심봉사가 어린 심청이의 젖 동냥을 하러 댕기고 있었다.
어느 화창하고 나른한 봄날,
아리따운 여인네가 지나가는 것을 알아 채리고...
심봉사 : 어린딸이 배가 고파서...
여인네 : 쯧쯧 가여워라.
여인네는 심봉사가 눈이 안보이기에 그자리에서 웃통을 까고
젖을 내밀었다는거아녀.
눈을 지그시 감고 젖을 한참 물리고 있는데 예사롭지 않은 감각이 오며
온몸이 환장하겄는게 아닌가.
눈을 살며시 뜨며 바라보았는디 아 이게 왠일여.
심봉사가 열심히 젖을 쪼오옥 쪼오옥 빨고 있는게 아닌가.
여인네가 기가 막혀 귀빵망이를 후리치는데 심봉사 하시ㅡ는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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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내가 건강해야 젖동냥 댕길거 아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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