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나는 이야기

루브르박물관展

부동산마스터 아론 2006. 11. 17. 13:15
 

<루브르박물관展 개요>

 

◆ 전 시 명: 루브르박물관展

                  Le paysage dans la peinture occidentale du XVIe au XIXe siècle

 

◆ 기    간: 2006년 10월 24일 ~ 2007년 3월 18일


◆ 장    소: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


◆ 주요작가: 들라크루아, 코로, 앵그르, 제리코, 와토, 부셰, 푸생, 밀레, 터너, 고야 등

서양미술사를 대표하는 51작가의 70작품 


◆ 주    최: 국립중앙박물관, 루브르박물관, ㈜SBS


◆ 주    관: 주한프랑스대사관, ㈜지엔씨미디어


◆ 후    원: 문화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전시 의의>


1.  120년을 기다려온 루브르박물관 최초의 한국 전시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박물관, 루브르박물관의 걸작들이 드디어 한국을 찾아옵니다.

<루브르박물관展>은 2006년 한·불 수교 120주년을 맞이하여, 한국과 프랑스 양국이 오랫동안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국내 최초의 루브르박물관 소장품 전시입니다.

교과서와 교양서에 자주 인용되었던 걸작 등을 비롯하여, 프랑스 국왕들이 직접 애장한 회화 작품들로 이루어진 이번 전시는, 한국 국민들에게 세계 최고급의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합니다.

본 전시는 양국 정부의 지원하에 야심차게 준비된 전시인 만큼 루브르박물관 측에서도 다른 어떠한 해외 전시보다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였습니다. 예외적으로 3명의 커미셔너 (뱅상 포마레드 수석커미셔너, 실뱅 라베시에르 커미셔너, 브리지트 갈리니 부커미셔너)가 선임되어 그들의 뛰어난 역량으로 한국인의 정서에 가장 부합하는 주제를 연구하고, 전시 작품 선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였습니다. 또한 개막식에는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앙리 루아레트 관장이 직접 참석하여 루브르박물관의 최초 한국 전시의 중요성을 강조할 것입니다.

 

 

2.  2006년 아시아 최고의 전시


1999년 대만에서 70만, 2005년 일본에서 100만 관객의 폭발적 호응을 얻은 <루브르박물관展: 19세기 프랑스 회화>보다 더욱 폭넓은 주제와 다양한 장르의 알찬 작품들로 구성된 이번 한국 전시는, 르네상스에서 19세기까지 400년 간의 회화의 흐름을 보다 폭넓게 아우르면서 시대별 최고의 작품들을 선보입니다.

프랑스 국외에서 비교적 전시된 적이 없는 걸작 위주로 작품이 선정되었으며, 카라치, 티치아노, 푸생, 부셰, 와토, 제라르, 앵그르, 들라크루아, 제리코, 코로, 밀레 등 미술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는 대표 작가의 대표 작품으로 구성되어, 교육적인 틀에서 마술사조의 흐름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꾸며졌습니다.

대부분의 루브르박물관 해외전시가 순회전의 성격을 가지고 있는데 비해, 이번 전시는 오직 한국 국민들을 위해 특별 기획된 전시입니다. ‘인간과 자연의 교감’이라는 주제가 자연 친화 사상을 지니고 있는 동양인들의 정서에 크게 부합한다는 점에서 벌써부터 아시아인들의 뜨거운 기대를 얻고 있습니다.

현재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에서는 루브르박물관展을 관람하기 위한 특별 관광단이 소집되고 있습니다.


3. 국립중앙박물관의 세계화


국립중앙박물관의 개관 1주년 기념전시 이기도 한 이번 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 개관이래 최대 규모의 국제특별기획전으로서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명실공히 한국 최고의 박물관으로서 이번 루브르박물관展을 계기로 프랑스를 비롯한 해외 각국과 교류할 수 있는 밑받침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현재 국립중앙박물관 소장품의 프랑스 전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세계의 유명 박물관들과 보다 많은 교류 기회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시 주제 및 구성>


« 16세기에서 19세기 거장들의 유럽 풍경 »


  본 전시에서 ‘풍경화’는 산과 강 등 자연을 묘사한 동양의 산수화 개념에서 더욱 확장된, ‘자연에서 인간이 차지하는 위치에 대한 끊임없는 성찰을 통해 인간의 행복과 기쁨을 추구하는 예술 장르’라고 포괄적으로 해석합니다.

때로 너무나 아름다운 동경의 대상으로, 때로는 인간에게 가혹한 고난을 가져다 주며, 때로는 신비로운 상상력을 자극하는 자연은 화가들에게 끊임없는 영감의 원천이었습니다.  자연은 성경이나 신화를 다룬 그림의 배경으로 주제를 강조하거나 보완하면서 끊임없이 그 역할을 해왔습니다. 또, 풍경 안에 초상화 장르가 결합하면서 또 다른 미적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자연이 그 자체의 독립된 작품의 주제로 등장한 것은 사실적인 풍경화가 발달한 17세기 무렵입니다. 19세기에는 영국, 프랑스를 중심으로 대기나 빛 같은 자연현상을 관찰하여 표현한 과학적인 풍경화를 제작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흐름은 인상파의 탄생에 영향을 끼쳐 가장 인기 있고 아름다운 장르로서 새로운 장을 열 수 있었습니다  

이번 전시는 8개의 소주제를 통해 자연을 묘사함에 있어서 미적이고 기교적인 화가들의 시선을 시대순으로 엿볼 수 있도록 꾸몄습니다.

르네상스에서 19세기까지의 서양 풍경화의 역사 속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된 화가들의 감수성과 미묘한 인간과 자연과의 관계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토마스 게인즈버러, <공원의 연인>

캔버스에 유채, 73 x 68 cm, 파리, 루브르박물관

Thomas Gainsborough, Couple dans un parc, H/T, 73 x 68 cm

ⓒ Photo RMN ‐ Droits Réservés / GNC media, Seoul, 2006

 

 

 

 

 

장 프랑수아 밀레, <건초 묶는 사람들>, 1850

캔버스에 유채, 54 x 65 cm, 파리, 루브르박물관

Jean‐François Millet, Les Botteleurs de foin, H/T, 54 x 65 cm

ⓒ Photo RMN ‐ Droits Réservés / GNC media, Seoul,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