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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 15구역 재개발 다시 속도낸다 - 용적률 높이고 학교용지 문제도 해결

부동산마스터 아론 2012. 1. 10. 11:21

조합원 간 갈등과 구역 내 학교용지 활용 방안에 대한 이견으로 난항에 빠졌던 서울 성동구 금호 15구역 재개발 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논란이 됐던 학교용지에 중학교를 신설하기로 확정한 데다 용적률 상향으로 가구를 늘려 수익성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9일 성동구청에 따르면 구청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금호 15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 정비계획 변경안 공람 절차에 최근 착수했다.

 

이 일대는 20079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시공사로 대림산업을 선정하고 20084월 이주에 돌입했다. 전체 가구 중 절반에 가까운 주민이 이주를 마쳤을 정도로 순항했다.

 

하지만 재개발 반대파가 제기한 소송에 조합 측이 패소하며 사업은 미궁에 빠졌다. 5310에 달하는 학교용지 활용 방안을 놓고도 치열한 논쟁이 벌어졌다. 사업이 지연되며 이자비용이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한 달 6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은행 이자로 썼다. `이대로는 다 죽는다`는 조합원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최근에 실마리가 풀렸다. 기존 5310학교용지를 7200로 늘려 중학교를 유치하기로 서울시 성동구청 서울시교육청 등과 합의했다.

 

또 계획용적률을 기존 190%에서 210%로 상향했다. 임대주택을 제외하고 1029가구를 짓으려던 기존 계획을 변경해 1193가구(임대 제외)를 건립하기로 결정했다. 일반분양물량 140~150가구를 확보해 수익성도 개선됐다.

 

관건은 오는 17일로 예정된 조합원 총회에서 어떤 결정이 나느냐다. 지성국 금호 15구역 재개발 조합장은 "일반분양물량도 기존 대비 대폭 늘어나 사업성이 개선된 만큼 새 계획이 조합원 지지를 얻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료원:매일경제 2012. 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