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3년간 대형 오피스 빌딩 공급이 이어지면서 서울 곳곳에 텅 빈 사무실이 넘쳐나고 있다.
10일 글로벌종합부동산서비스업체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울 오피스 공실률은 13.2%로 지난해 4분기(12.2%) 대비 1% 상승했다. 최근 공실률이 가장 낮았던 지난해 3분기(7.9%)에 비하면 1.7배가량 늘어난 수치다.
도심상업지역 내 공실률 역시 13.5%를 기록하며 상승 반전됐다. 평소 공실률 3~4%대를 유지했던 여의도상업지역(YBD)은 21.4%를 기록해 지난해 3분기(4.3%)와 비교하면 5배 이상 상승했다.
보통 업계에서 안정적으로 보는 공실률이 5% 내외라는 점을 감안하면 서울 업무시설들은 과잉 공급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는 셈이다.
도심상업지역은 종로구 청진구역 제5지구에서 스테이트타워 광화문빌딩(연면적 4만991㎡)이 준공되면서 공실이 크게 늘었다.
서울역 부근 용산구 동자동 4구역에 아스테리움 서울 오피스 빌딩(7만2486㎡)이 지어진 것도 `악재`였다. 지난해 준공된 연면적 8만3819㎡ 규모인 종로구 중학동 더케이트윈타워도 여전히 저조한 입주율을 기록하고 있다.
여의도상업지역은 지난해 연면적 26만4337㎡에 달하는 서울국제금융센터(IFC) 1ㆍ2ㆍ3빌딩이 완공된 이후 심각한 공실률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말 공급된 IFC2에 이번 분기 니베아와 한국의료재단이 입주 계약을 하긴 했지만 여전히 공실률은 80%를 넘어선다.
IFC3은 아직 임차인을 한 명도 구하지 못한 상황이다. 특히 앞으로도 이들 지역에 공급될 신규 오피스가 많아 공실률 문제가 더욱 심각해질 전망이다.
자료원:매일경제 2013. 4. 11
'부동산 재태크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옥석 가리기 필요한 상가투자…수익률 챔피언은? (0) | 2013.04.12 |
|---|---|
| 임대주택 리츠 규제완화에도 연 6% 수익 어렵다 (0) | 2013.04.11 |
| 현대 도시에서 명당이란 … 학군·교통 좋아 살기 편한 곳 (0) | 2013.04.10 |
| 정부, 난립한 도시형주택 규제…속타는 계약자 - [정부 지원책에 난립 주거환경 악화 주범…高분양·임대료 껑충 "다시 규제"] (0) | 2013.04.09 |
| 봉은사 등 장기미집행 시설부지 1억㎡ 규제 풀린다 -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총 168곳 1억140만㎡ 2020년 자동해제 예정 (0) | 2013.04.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