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재태크 뉴스

불황에 텅빈 서울 사무실…종로·여의도등 1분기 공실률 13%

부동산마스터 아론 2013. 4. 11. 08:40

최근 2~3년간 대형 오피스 빌딩 공급이 이어지면서 서울 곳곳에 텅 빈 사무실이 넘쳐나고 있다.

10일 글로벌종합부동산서비스업체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울 오피스 공실률은 13.2%로 지난해 4분기(12.2%) 대비 1% 상승했다. 최근 공실률이 가장 낮았던 지난해 3분기(7.9%)에 비하면 1.7배가량 늘어난 수치다.

도심상업지역 내 공실률 역시 13.5%를 기록하며 상승 반전됐다. 평소 공실률 3~4%대를 유지했던 여의도상업지역(YBD)21.4%를 기록해 지난해 3분기(4.3%)와 비교하면 5배 이상 상승했다.

보통 업계에서 안정적으로 보는 공실률이 5% 내외라는 점을 감안하면 서울 업무시설들은 과잉 공급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는 셈이다.

도심상업지역은 종로구 청진구역 제5지구에서 스테이트타워 광화문빌딩(연면적 4991)이 준공되면서 공실이 크게 늘었다.

서울역 부근 용산구 동자동 4구역에 아스테리움 서울 오피스 빌딩(72486)이 지어진 것도 `악재`였다. 지난해 준공된 연면적 83819규모인 종로구 중학동 더케이트윈타워도 여전히 저조한 입주율을 기록하고 있다.

여의도상업지역은 지난해 연면적 264337에 달하는 서울국제금융센터(IFC) 123빌딩이 완공된 이후 심각한 공실률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말 공급된 IFC2에 이번 분기 니베아와 한국의료재단이 입주 계약을 하긴 했지만 여전히 공실률은 80%를 넘어선다.

IFC3은 아직 임차인을 한 명도 구하지 못한 상황이다. 특히 앞으로도 이들 지역에 공급될 신규 오피스가 많아 공실률 문제가 더욱 심각해질 전망이다.

 

자료원:매일경제 2013. 4.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