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아파트의 대장주 역할을 해 온 서울 송파구 잠실동 주공5단지 초고층 재건축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계획대로 지어지면 최고 50층 높이로 강남권 한강변에서 가장 높은 아파트가 된다. 서울시와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주공5단지는 최고 50층으로 짓는 재건축 계획안이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사전 심의(자문)를 통과했다.
잠실주공5단지 재건축 정비계획 변경안에 따르면 현재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잠실역 대로변과 잠실대교 남단 등 전체 면적의 16.1%가 준주거지역으로 종상향된다. 1978년 지어진 이 아파트는 용적률 319.56%를 적용받아 현재 15층 3930가구에서 최고 50층 7198가구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조합 “올해 말 건축심의 신청”
도로변을 따라 50층짜리 주상복합 아파트가 들어서고 한강변으로 갈수록 건물 높이가 10~20층 이하로 낮아지면서 고층과 저층이 물결처럼 조화를 이루는 스카이라인이 만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주공5단지는 주변이 모두 일반상업지역이어서 서울시의 '한강변 관리방향 및 가이드라인'에 따라 잠실역 인근만 용도지역 변경을 통해 최고 50층 높이의 초고층 주상복합건물을 지을 수 있다.
조합 관계자는 "한강변 가이드라인 원칙이 그대로 반영됐다"며 "사전 심의에서 종상향이 의결됐기 때문에 조만간 제출하는 도계위 정식 안건에서 원안대로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조합 측은 올해 말 건축심의를 신청할 예정이다.
자료원:중앙일보 2014.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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