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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정 갈산지역 본격 개발…집단환지방식 도입

부동산마스터 아론 2014. 6. 30. 09:40

서울 양천구는 지난 26일 서울시의 '신정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인가' 고시 완료에 따라 수십 년간 미개발지로 방치된 신정7동 갈산지역 개발사업이 본격화했다고 30일 밝혔다.

 

신정7171-61번지 일대의 갈산지역은 1966년 준공업지역으로 지정됐으나 1976년 자연녹지지역으로 변경돼 개발이 제한되면서 수십 년간 영세 공장과 노후주택이 밀집한 상태로 방치됐다.

 

주거 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지역 주민의 수많은 요청에도 자연녹지지역이라는 법적 한계에 부딪혀 번번이 개발이 무산됐다.

이에 구는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지역여건 조사, 법규 검토, 개발계획 수립에 나서 서울시와 시 도시계획위원회를 적극적으로 설득해 201211월 사업계획이 통과됐다.

 

이 구역(33844)은 전체면적의 약 40%를 기부하는 조건으로 자연녹지지역에서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됐다.

 

기부채납된 부지에는 도로, 공원, 문화시설, 임대주택 82가구가 들어서고 나머지 부지엔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공동주택 355가구를 건립할 계획이다.

 

사업은 서울시 최초로 집단환지방식 공영개발로 시행된다.

 

집단환지방식은 공동주택을 짓고자 땅을 공동으로 소유하는 것을 뜻한다.

 

구 관계자는 "서울시 최초로 공영개발 방식을 도입해 개발소외지역에 대한 장기민원을 해결한 대표 사례로 비슷한 어려움을 겪는 다른 지자체에도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료원:한국경제 2014. 6.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