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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에서 3억 미만 주택 가장 인기 높아 - 지지옥션, 수도권 93만 건 용도·지역·가격별 분석

부동산마스터 아론 2016. 2. 22. 17:05

지난달 서울·수도권 법원경매에 나온 물건 중 3억원 미만 주거시설이 가장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옥션에 따르면 20161월 한 달간 서울·수도권 물건 검색내역 93만여 건을 용도, 지역, 가격대별로 분류한 결과 가장 관심도가 높은 물건은 가격 기준으로 3억 원 미만, 주거형태로는 아파트의 인기가 가장 높았다.

 

아파트는 전체 검색 내역 중 약 21%20만여 건을 차지했다. 아파트는 경매 난이도가 가장 낮아 경매를 시작하는 초보자들에게도 진입 장벽이 낮고, 환매가 쉬웠기 때문이라고 지지옥션은 분석했다.

 

다세대주택이 약 15만여 건(16%)으로 뒤를 이었지만, 물건 수가 아파트의 절반 정도임을 감안하면 더 큰 인기를 누린 것으로 보인다. 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감정가가 저렴하고, 경쟁률이 낮아 낙찰 가능성이 높다는 점 등이 장점으로 꼽힌다.

 

단독주택은 약 86천여 건으로 9%를 차지했다. 아파트, 다세대주택, 단독주택 3대 주거시설은 전체 검색내역의 약 46%로 절반 가량 차지했다.

    


 

    

 "낙찰가율·경쟁률 낮은 물건 주목할 것"

 

지역별로는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경매 물건이 가장 많이 검색됐다. 다음으로 강서구 화곡동과 인천 남구 주안동, 인천 부평구 부평동 순으로 인기를 끌었다.

 

이들 지역 모두 중저가의 연립·다세대 주택이 밀집돼 있다. 이를 미뤄 봤을 때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주택을 낙찰 받으려는 수요자들이 상당했다고 풀이된다.

 

금액대별로 나눠 살펴보면 1억원 이하가 약 17만여 건으로 전체의 18%, 1억 초과 3억 이하 물건이 30만여 건으로 33%를 차지했다. 3억원 이하 물건이 전체 경매 검색 물건의 50%에 달해 중저가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옥션 이창동 선임연구원은 서울·수도권 경매 참여자의 절반 정도가 3억원 미만의 주거시설 물건에 관심으로 보이고 있다경쟁이 치열한 중저가 주거시설에서 벗어나 낙찰가율이나 경쟁률이 낮은 부동산으로 시선을 돌려 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자료원:중앙일보 2016. 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