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매 뉴스

수익 큰 경매펀드 눈길 - 지지옥션 사모 1호 3년새 수익률 126%

부동산마스터 아론 2016. 4. 25. 09:00

최근 부동산 경매 인기가 높아지면서 경매 펀드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4일 부동산 경매 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법원경매 진행 건수는 11469건으로 전달에 비해 1399건 늘었고, 낙찰 건수도 4365건으로 전달에 비해 257건 늘었다. 평균 낙찰액은 25822만원으로 지난 8월 이후 가장 높았고, 평균 응찰자도 4.4명으로 지난해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매 투자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부동산 매입이 가능한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부동산 경매 법률상담을 전문으로 하는 법무법인 열린의 정충진 변호사는 "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을 뜻하는 낙찰가율은 지난해 평균 71.6%였다"면서 "특히 법적인 문제를 가진 특수물건은 위험 부담도 있지만 상대적으로 낙찰가격이 낮기 때문에 일반 물건보다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경매에 대한 관심은 경매형 부동산 펀드로 이어지고 있다. 경매형 부동산 펀드는 대개 증권사나 자산운용사 등이 자금을 모집하고 경매 전문가가 물건 취득, 운영, 부동산 권리관계 해결, 매각 등을 담당한다. 사모형식 펀드를 활용하면 양도세도 피할 수 있다. 또 일반 투자와 달리 낙찰된 부동산 자체를 소유하는 것은 아니어서 재산세 부담도 없다. 다만 1% 수준인 취득수수료·매각수수료 등 비용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경매 펀드는 일반 부동산 펀드보다 취득 가격이 낮은 만큼 수익성을 끌어올릴 수 있다. 지지자산운용의 경매 펀드 8호는 지난 2월 청산해 16개월 만에 총수익률 23.19%를 기록했다.

 

투자자금 188000만원과 대출금 37억원으로 홍대 앞 근린주택을 감정가의 76.5%512900만원에 낙찰받아 건물에 매겨 있던 유치권을 해결하고 16개월 만에 재매각해 117000만원의 차익을 얻었다. 강준 지지자산운용 본부장은 "대주주인 지지옥션의 경매 전문성을 바탕으로 유치권 등 복잡한 권리 해결을 직접 진행한 결과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자료원:매일경제 2016. 4.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