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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前대통령 연희동 자택, 첫 공매서 유찰 - "낙찰받아도 명도 쉽지 않아 입찰 참여 안 한 듯"

부동산마스터 아론 2019. 2. 15. 09:38

고액의 세금 체납으로 공매 처분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연희동 자택이 첫 입찰에서 유찰됐다.

14일 경매 업계에 따르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온비드 사이트를 통해 전두환 전 대통령의 연희동 자택(관리번호 2018-07681-004) 공매를 진행한 결과, 입찰 참여자가 없었다.

 

이번 공매 대상은 연희동 95-4, 95-5, 95-45, 95-46 등 총 4개 필지의 토지와 2건의 건물이다. 총 감정가는 1023286만원에 달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연희동 자택/사진제공=지지옥션© News1

 

경매 업계는 낙찰을 받아도 명도가 쉽지 않아 유찰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공매는 경매와 적용 법이 달라 점유자 명도 시 명도소송으로 진행할 수밖에 없다""38기동대도 전 전 대통령의 알츠하이머한 마디에 발길을 돌린 바 있어 낙찰받아도 명도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지난해 12월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 환수를 위해 해당 물건에 대한 공매를 신청했다. 국세청이 공개한 고액 체납자 명단에서 전 전 대통령은 양도소득세 등 309000만원의 세금을 체납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매 물건은 부인 이순자씨와, 며느리 이 모씨, 전 비서관인 이 모씨가 등기상 소유자로 등재해 있다.

 

캠코는 해당 부동산에 대해 이달 18일부터 사흘간 2차 공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저 입찰가는 감정가보다 10% 낮아진 929574000원이다.

 

자료원:뉴스1 2019. 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