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 기흥구의 한 아파트가 법원 경매시장에 나오자마자 40명 넘는 응찰자가 몰려 1회차에 낙찰됐다.
지지옥션이 28일 발표한 9월 넷째주(23~27일) 법원경매 동향에 따르면,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에 위치한 전용면적 85㎡ 새릉골풍림아파트엔 이번주 가장 많은 41명이 응찰했다. 낙찰가는 감정가(3억4600만원)의 123%인 4억2599만원을 기록했다.
이 물건은 지하철 분당선 신갈역 1번 출구에서 바로 연결되는 역세권에 위치했고 주변엔 정비된 아파트 단지 및 공공기관과 공원이 조성돼 있다. 인근의 교통사정은 양호한 편으로 단지 두 면이 도로와 접해 있어 차량 진출입도 용이하다. 기흥구 노인복지관과 시립도서관이 가깝고 신릉초중학교, 구갈중학교, 신양초등학교 등도 인근에 있다. 지지옥션 관계자는 “새로운 건임에도 좋은 입지와 쾌적한 주거 환경 등의 조건이 다수의 응찰자를 불러 모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번주 최고 낙찰가를 기록한 물건은 경남 통영시 광도면 소재 공장(토지 7만606㎡, 건물 1만8042㎡)이다. 응찰자가 1명 나서 감정가의 56.4%인 210억원에 사들였다. 안정국가산업단지 내에 소재한 물건으로 통영대전고속도로와의 접근성이 양호하다. 대형 크레인을 비롯한 각종 설비 및 공장동의 관리 상태도 양호한 편이다. 지난해 7월 두 번의 유찰 끝에 감정가의 69.8%인 260억원에 낙찰됐으나, 대금 미납으로 다시 경매에 부쳐졌다. 지난 8월 세 번째 유찰 이후 힘겹게 주인을 찾았다.
이번주 법원 경매는 총 2894건이 진행돼 이중 960건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70.9%로 전주 대비 소폭 상승했다. 총 낙찰가는 2710억원을 기록했다. 수도권 주거시설은 총 474건이 경매 진행돼 이중 196건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78.6%로 전주 대비 7.7%포인트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의 경우 이번 주 낙찰가율이 92.4%를 기록한 가운데, 경매에 나온 11건 중 5건이 낙찰돼 낙찰률은 45.5%를 기록했다.
자료원:이데일리 2019.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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