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 위치한 임야가 법원 경매에 부쳐져 100대 1이 넘는 기록적인 경쟁률을 썼다. 지난해 집값이 전국에서 최고로 오른 세종에선 개발 가능성이 있는 땅의 인기도 뜨거웠다.
23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1월 셋째주 세종시 장군면 하봉리 소재 임야(1,653㎡, 약 500평)엔 102명이 응찰에 참여했다.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응찰자 수이자 2001년 이후로 23번째로 많다는 게 지지옥션의 설명이다. 역대급 경쟁으로 낙찰가는 5억9,189만 원을 기록, 감정가(2억2,646억 원)의 261%까지 올랐다.
이 물건은 신영덕고속도로 서세종TG 서쪽 1km 지점에 위치해 있다. 주변은 20여 가구의 농가 주택이 마을을 이루고 있고, 전·답 및 임야 등으로 이뤄진 순수 농촌 지대다. 서쪽으로 직선거리 약 3km, 차량 10분 거리에 대전지방법원 공주지원 및 공주대학교 신관캠퍼스가 위치해 있다. 동쪽으로는 직선거리 약 7km, 차량 20분 거리에 정부세종청사를 비롯한 관공서와 신도시가 들어서 있다.
지지옥션 관계자는 “공주 원도심과 세종 신도시 중앙에 위치해 있고, 비교적 구획이 명확하게 구분되는 임야”라며 “향후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준공 호재도 있어 향후 개발 가능성을 염두를 둔 입찰이 몰렸다”고 분석했다.

법원 경매에 부쳐진 세종시 소재 임야(사진=지지옥션 제공)
이번주 최고 낙찰가 물건은 경남 김해시 진례면 담안리 소재 공장(건물 4,709㎡ 토지 9,239㎡)이다. 감정가(73억9,592만 원)의 81%인 60억 원에 낙찰됐다.
기존에 화학 관련 공장(대영화학)이 운영되던 곳으로 2002년 준공된 3층 규모의 공장동과 사무동, 식당, 기숙사 등이 일괄 경매에 부쳐졌다. 김해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남쪽 경계에 인접해 있다. 산업도로에 바로 접해 있고 경전선 진례역과 남해고속도로 진례진영TG도 매우 가까워 접근성도 용이하다. 공장 내 특수 장비 등의 정상 가동 여부가 불확실하고, 공장 용지 중 일부는 타법인이 주차장으로 점유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감정 평가됐다.
2회 유찰 끝에 3회차 입찰에서 단독 입찰(글로벌모터트레빙)에 의해 낙찰됐다.
이번주 법원 경매는 총 2,694건이 진행돼 이 중 1,124건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78.9%, 총 낙찰가는 2,687억 원이다. 수도권 주거시설은 462건이 경매에 부쳐져 이 중 238건이 낙찰돼 낙찰률은 51.5%, 낙찰가율은 88.8%다. 4주만에 재개된 서울 아파트는 경매에 부쳐진 3건 모두 낙찰됐고 낙찰가율은 111.6%로 집계됐다.
자료원: 이데일리 2021.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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