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30년까지 건설하는 비수도권 지역의 '광역 철도'를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급'으로 도입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광역 철도망 개선과 함께 지역 인프라 구축도 병행되면서 지역 부동산 시장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7월 확정한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2021~2030년)에 비수도권 광역 철도 활성화를 위해 신규 반영한 11개 사업 중 5개 사업을 선도사업으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광역철도'는 권역별 메가시티 내 주요 거점 간의 이동시간과 거리를 효율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핵심 인프라 수단이다.
5개 선도 사업은 전국의 5개 권역별로 부산~양산~울산 광역 철도, 대구~경북 광역 철도, 광주~나주 광역 철도, 대전~세종~충북 광역 철도, 용문~홍천 광역 철도로 나뉜다. 총 사업비는 약 7조6000억원 규모로 총 연장은 222km다.
‘ 사업별로 1조631억원이 투입되는 부산~양산 울산 광역 철도(50.0km)는 비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분포된 부산·울산·경남을 1시간 생활권으로 묶는 '동남권 메가시티' 조성을 위한 핵심이다.
대구~경북 광역철도(61.3km)는 30분대 교통망 구축은 물론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해 필요한 사업으로 2조444억원이 투입된다. 향후 서대구 KTX역, 대구권 광역철도(구미~경산), 대구산업선(서대구역~국가산단), 달빛내륙철도(대구~광주) 등과의 연계도 기대된다.
광주~나주 광역철도(28.1km)는 광주도시철도 1호선(상무역)~광주·전남 혁신도시~호남고속철도(나주역)을 연계해 광주~나주간 이동거리를 81분에서 33분으로 단축한다. 사업비는 1조5235억원이다.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49.4km)는 행정수도 완성과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을 위해 지역 주요 거점인 대전 반석역, 정부세종청사, 조치원역, 오송역, 청주공항을 연계한다. 사업비는 2조1022억원이다.
다만, 오송∼청주공항 간 구체적 노선계획은 사전타당성 조사 시 청주 도심 경유 노선을 포함해 최적의 대안으로 검토·추진할 계획이다. 용문~홍천 광역 철도(34.1km)는 경의·중앙선(용문역)과 연계되는 강원권 최초의 광역 철도 노선이다. 개량 중인 중앙선, 충북선과 연계 운행된다.
국토부는 이들 사업이 핵심 거점 간 이동시간 단축이 중요한 만큼 'GTX 급' 열차 도입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 철도 역사와 주거·상업·업무 기능을 복합 개발하는 역세권 개발을 추진하면서 광역 철도 인근에 계획된 산업단지, 도시개발사업 등 지역개발사업과 연계 추진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해당 지역 부동산 시장도 한껏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광역 철도 교통망 확충과 함께 지역 인프라 개선에 대한 기대감에서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지역 현안인 광역 철도가 구축되면 다양한 인프라가 생기면서 자연스럽게 집 값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는 등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이들 사업에 대한 사전타당성 조사에 착수해 내년 하반기 예비타당성 조사 등 후속 절차를 추진키로 했다.
자료원:파이낸셜뉴스 2021.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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