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수도권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도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인천 아파트 평균 낙찰가율은 각각 115.8%와 123.7%로 월간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보다 각각 4.7%포인트, 5.2%포인트 오른 수치다.
서울의 아파트값이 치솟자 경기·인천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호재가 미치고 저평가된 중저가 아파트에 수요가 몰리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달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도 117.1%를 기록하며 전달보다 10.1%포인트 훌쩍 뛰었다. 다만 지난 6월 기록한 역대 최고치(119.0%)는 넘지 못했다. 수도권 아파트 경매 평균 응찰자 수는 서울 8.3명, 인천 9.6명, 경기 11.7명으로 집계됐다.
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연이은 교통망 호재로 기대감이 높아졌다”면서 “통상 경매물건의 감정가는 낙찰 시점보다 몇 개월 전에 평가돼 매매가격에 비해 더 저렴해보이는 탓에 매매 시장 수요가 경매시장으로 몰리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자료원:아시아경제 2021.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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