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고덕시영 아파트가 지난 5일 강동구청으로부터 재건축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이주에 들어간다.
지난달 말 서울시의 개포지구 지구단위계획 발표에 이어 고덕시영 아파트에 대한 재건축 사업시행인가까지 통과함으로써 서울 강남권 저층 재건축 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강동구 고덕동, 상일동 일대는 고덕시영 아파트 외에 고덕주공 2~7단지도 재건축 사업 정비 조합이 결성돼 있다. 고덕주공 4단지는 지난달 이미 사업시행인가 신청을 한 상태다. 고덕시영ㆍ주공 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완성되면 강동구 일대는 신규 아파트 1만2000여 가구가 들어서는 동부권의 새로운 주거지로 변모한다.
2009년 7월 서울시에서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안을 통과시킨 후 본격적으로 추진된 고덕시영 아파트 재건축은 그간 세 번에 걸쳐 일조권 등의 이유로 환경영향평가가 반려돼 지지부진했다. 특히 지난해 상반기 고덕지구 일대에 무상지분율 논쟁이 펼쳐지며 조합 내부에서 갈등이 생기기도 했다. 그러나 이달 1일 환경영향평가 통과에 이어 5일 재건축 사업시행인가까지 나면서 이르면 상반기 내 관리처분인가, 하반기 내 이주 및 철거 단계를 밟을 예정이다.
조합 측은 이르면 2014년 이후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고덕시영 단지는 재건축을 통해 대지 19만4302㎡에 최고 35층, 51개동에 걸쳐 전용 60㎡ 이하 666가구, 전용 60~85㎡ 1521가구, 전용 85㎡ 이상 1077가구 등 총 3263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자료원:매일경제 2011.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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