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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금 줄이자…재건축 다운사이징

부동산마스터 아론 2011. 5. 8. 15:24

주택경기 하락과 대형평형 인기 추락으로 `큰집`보다 `실리`를 선택하는 재건축 단지가 늘어나고 있다. 현재 112(299가구), 128(234가구), 161(104가구) 637가구로 구성된 서초구 잠원동 대림아파트는 용적률 상향으로 844가구로 재건축된다.

 

서울시가 기존 정비계획상 용적률(259.44%)을 법정 상한선(300%)299%로 수정해준 덕분이다. 용적률 상향에 따른 사업계획 변경안이 건축심의 중이고 다음달 말 조합원 총회에서 통과될 예정이다.

 

대림에서 가장 많은 가구 수를 차지하는 112는 재건축 후 평형을 늘리지 않는다. 128138, 161171로 소폭 늘리는 데 그쳤다. 분담금은 1127000~1억원, 12811000~13000만원, 16121000~23000만원 수준이다.

 

조합 관계자는 "용적률이 늘어나면서 과거에 비해 1억원 가까이 부담금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비슷한 한강변 11 재건축 단지들의 분담금은 최소 3~5억원까지 치솟는 사례도 허다하다. 잠원한신공인 관계자는 "조합원들이 면적을 크게 넓히지 않으면서 분담금을 줄이고 일반분양을 늘리는 실리를 택했다"고 말했다.

 

용적률 상향 전 25가구에 그쳤던 일반분양분은 125가구까지 늘어났다. 대림은 11 재건축이 추진되고 있어 원래 전용면적의 10%까지 면적을 늘릴 수 있다. 한정된 용적률 안에서 조합원의 집을 크게 넓히면 그만큼 일반분양분이 줄고 조합원이 내야 하는 돈도 늘어나게 된다.

 

자료원:매일경제 2011. 5.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