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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영 재건축 종상향 또 보류

부동산마스터 아론 2011. 9. 9. 08:17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심사한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 재건축 종상향 안건이 또 한 번 보류 판정을 받았다.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 보류 결정이다.

 

서울시는 지난 7일 열린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가락시영아파트를 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3종으로 용도지역을 변경하는 종상향 안건에 대해 심의를 보류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엇갈린 의견을 하나로 조율할 수 없어 별도 소위원회를 열고 심도 있는 추가 검토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가락시영 재건축 조합은 종상향 없이는 사업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다. 2종 일반주거지역을 유지할 경우 현재 6600가구인 가락시영은 재건축 이후 8106가구로 늘어난다. 이 중 임대주택 1379가구를 공급하면 일반분양 물량이 거의 없어 가구당 수억 원에 달하는 추가분담금 지불이 불가피하다. 3종으로 종상향할 경우 물량이 8903가구로 늘어나 800여 가구를 일반분양할 수 있어 수익성이 개선된다.

 

이번 서울시 결정은 정치적 부담에 따른 것이란 분석이다.

 

종상향을 허가할 경우 형평성 차원에서 강동구 고덕시영, 둔촌주공 단지 종상향 허가도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다음달 공석인 서울시장을 선출하는 보궐선거를 앞두고 위원회 측에서 결단을 내리기는 쉽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자료원:매일경제 2011. 9.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