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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노선 주변 투자해볼까 - 고양 삼송·용산·동탄 등 최대수혜 기대

부동산마스터 아론 2011. 11. 15. 10:36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건설계획에 대해 노선 주변 거주민과 부동산 투자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향후 개발 방향에 따

라 일대 집값이 출렁일 수 있기 때문이다.

 

GTX사업의 도화선이 마련됐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최근 기획재정부는 일산~수서동탄 송도~청량리 의정부~금정 등 GTX 3개 노선을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했다. 논의 수준에 그쳤던 GTX사업이 본격화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는 의미를 갖는다.

 

사업이 완료되면 수도권 일대는 1시간 생활권으로 묶인다. 인천경기 일대에서 서울로 출퇴근하기 쉬워져 인구 분산 효과가 예상된다.

 

1노선은 일산에서 서울을 관통해 경기 남부인 동탄에 이른다. 사업이 예정대로 추진되면 일산 킨텍스 주변을 비롯해 고양 삼송지구, 용산, 동탄신도시 등이 수혜를 볼 수 있다.

 

송도~청량리 구간은 인천시청에서 용산, 서울역, 청량리를 잇는다. 인천 송도가 단연 수혜지다. 최대 약점이던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개선됨에 따른 주거가치 상승이 점쳐진다.

 

의정부~금정 구간은 금정, 과천, 강남, 청량리, 의정부를 연결한다. 경부과천선 수요를 과천강남 업무시설과 연계하고 서울 동부간선도로 차량 수요를 흡수하도록 구상됐다. 금정과 과천, 의정부 등지가 직접적인 수혜 대상으로 거론되는 지역들이다.

 

GTX 개통으로 용산삼성동 일대는 광역 교통 중심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용산은 `일산~동탄` `송도~청량리` 노선이 교차하고 삼성동에서는 `일산~동탄``의정부~금정` 노선이 만난다.

 

하지만 GTX사업에서 한 축을 담당해야 할 서울시가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는 게 걸림돌로 지목되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GTX사업에 관해 `전시성 토건정책`이라는 의견을 내비친 바 있다. 13조원으로 예정된 사업비 중 서울시 부담분은 전체 중 4%5200억원 선으로 추산된다.

 

이에 따라 예비노선 주변 거주민과 투자자들이 향후 개발 방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일대에 분양 물량이 많은 데다 일부 사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GTX사업 추진 향배에 따라 운명이 엇갈릴 수 있기 때문이다.

 

용산 일대에서는 주상복합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이 분양 중이다. 삼성물산도 연내 용산 전면 3구역에서 주상복합아파트 분양을 추진하고 있다.용산 국제빌딩4구역은 시공사와 조합 간 갈등으로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

 

청량리 균형촉진발전지구 배후거주지로 거론되는 답십리 일대에서는 `답십리 래미안 위브`가 분양을 추진 중이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리서치자문팀장은 "GTX사업이 완료되면 송도금정 등지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용산삼성동은 교통허브 기능이 강화되는 등 투자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양 팀장은 "다만 사업상 변수가 큰 만큼 실수요 관점에서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접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자료원:매일경제 2011. 1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