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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공급과잉 `투자주의보`…올해 4만5462실 입주 - 6년만에 가장 많아

부동산마스터 아론 2014. 1. 13. 09:00

 

전국 오피스텔 입주 물량이 최근 6년래 가장 많아 공급 과잉이 우려되고 있다.

 

1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 오피스텔 입주실 수는 45462실로 작년의 1.5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서울을 제외한 전국 모든 곳이 작년보다 많은 입주량이 몰렸다.

 

서울은 올해 1903실로, 작년 12940실보다 2000여 실이 줄었다. 반면 경기도는 11253실로 작년 6988실보다 60%나 입주량이 늘었다. 부산은 작년 3636실에서 올해 6403실로 76%나 증가했다.

 

최근 아파트 분양 훈풍이 불고 있는 대구에는 2578실이 입주하면서 6년 새 가장 많은 입주량이 몰렸다. 특히 대구는 2009~20125년간 입주량이 829실이지만 올해에만 그 3배가 넘는 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

 

광주와 대전에도 각각 1285실과 1551실이 문을 열면서 6년래 가장 많은 입주자를 맞이하게 됐다. 세종시에는 올해만 2570실이 준공을 앞두고 있다.

 

올해 입주량이 급격히 불어난 이유는 1~2년 전 1~2인용 오피스텔이 집중적으로 분양됐기 때문이다. 특히 수도권 신도시와 지방 도심권, 또 혁신도시 일대에 직장인용 오피스텔이 자리를 잡은 영향이 크다. 서울수도권의 전유물로 거론된 10층 이상 500실급의 대형 오피스텔이 지방에 개발되면서 입주량이 크게 증가한 셈이다.

 

한 부동산컨설팅사 관계자는 "입주량이 늘어난다고 꼭 나쁜 것은 아니지만 입지가 다소 떨어지는 곳은 수익률이 대폭 떨어지거나, 대량 공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결국 문제는 수익률이다. 수요가 받쳐준다면 얼마든지 수익이 나는 매력적인 상품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오피스텔 수익률은 작년 말을 기준으로 전국 평균 5.88%5년째 하락세다. 20096.4%에서 20116.01%를 마지막으로 6% 이하로 떨어졌다. 서울의 경우 높은 분양가 탓에 5.43%까지 떨어졌다.

 

자료원:매일경제 2014. 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