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매 뉴스

올해 경매시장 응찰자 줄고 낙찰가 오르고

부동산마스터 아론 2017. 12. 27. 08:30

저금리 장기화, 부동산시장 활황, 정부 규제 강화 여파

 

올해 경매시장은 초저금리 장기화, 부동산시장 활황세, 정부의 강도 높은 투기 규제 등의 여파로 역대 최고 수준의 품귀현상과 높은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을 보였다고 뉴시스가 26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경매 정보업체 지지옥션의 조사 결과 올해 전국 법원에서 진행된 경매건수는 107000여건으로 경매통계가 작성된 지난 16년여 동안 가장 낮은 규모다. 올해 경매 진행건수도 지난해 대비 14.4% 감소해 2014년 이후 4년만에 총 경매 진행건수가 절반 수준까지 감소했다.

이 같은 현상의 원인은 저금리 기조가 장기국면으로 접어들면서 대출이자 부담이 줄자 대출 연체율이 줄었기 때문이다. 대출 연체부담이 줄면 연체로 인해 금융권에 뺏겨 경매로 넘어오는 물건이 줄게 된다.

부동산시장의 활황 분위기도 경매 물건 감소에 한 배경으로 분석된다.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감으로 부동산 가격이 오르고 거래량도 증가하면서 경매 물건이 취하되거나 변경되는 사례가 늘어났다는 것이다. 부동산 가격이 오르자 경매에서 낙찰가를 높여 쓰는 응찰자가 늘어나 유찰이 줄고 경매 기회가 줄어든 점도 높은 낙찰가 기록을 부추겼다.

경매 경쟁률을 보여주는 응찰자수도 감소했다. 올해 총 응찰자수는 약 15만명으로 경매 통계가 작성된 이후 가장 적은 규모다. 평균 응찰자수도 올해 4.0명으로 지난해보다 0.2명 줄었다. 2015년에 4.3명으로 고점을 찍은 뒤 2년 연속 하락세다. 특히 82대책 후 주택시장에 대한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경매자금 조달도 어려워진 점도 응찰자수의 감소를 부추겼다.

 

자료원:중앙일보 2017. 1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