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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7.5조 매출 신기록 - 사드보복에도 작년 25% 성장, 명동점 4조…단일매장 세계 1위

부동산마스터 아론 2019. 1. 8. 21:24

롯데면세점이 사드 보복 여파로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매출 75000억원을 달성해 사상 최고 매출을 또다시 경신했다.





롯데면세점은 2018년 국내 전체 매출이 75000억원을 돌파하며 창립 이래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2017년 매출 6조원을 기록한 후 전년 대비 25% 신장했다. 무엇보다 온라인 매출이 전년 대비 50% 늘어난 2조원을 올리며 약진해 주목된다.

 

20138%였던 매출 비중은 5년 만에 25%까지 늘었다. 인터넷·모바일 면세점 플랫폼 개선, 인터넷점 전용 상품 개발, 적립금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로 젊은 고객층을 끌어모은 덕분이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는 "급격한 시장 변화 속에서도 롯데면세점만의 38년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상 최대 매출을 올렸다""업계 선두주자로서 한국 면세시장의 글로벌화와 국내외 잠재적 고객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명동본점은 지난달 14일 매출 4조원을 넘으며 명실상부한 `단일 매장 매출 세계 1`3년째 굳건히 지켰다. 지난해 명동본점 매출은 전년 대비 약 35% 신장했고 작년 일평균 110억원을 넘어섰다.


1980년 국내 최초 부티크 스타일의 종합면세점으로 출발한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은 중국인 관광객이 본격 유입된 20111조원을 돌파하고 20152조원, 20163조원을 돌파하며 급신장했다. 3조원 달성 2년 만인 2018년 매출 4조원을 달성했다. 사드 보복 이후 침체된 중국 단체 관광객을 대신한 다이궁(대리구매상)의 수요 증가 덕분이다.

 

명동본점은 20168월 본점 12층을 확장 오픈하고 지난해 4월 총 100억원을 투자해 상위 VIP 고객을 위한 `스타라운지`를 오픈하고 샤넬, 입생로랑 등 브랜드 마케팅을 전개해왔다. 월드타워점도 지난해 강남권 면세점 최초로 연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 시내면세점 특허를 재취득해 오픈한 2017년 매출 5700억원을 달성한 이후 1년 만에 이룬 성과다. 롯데월드타워라는 랜드마크 입지 덕분에 신규 면세점 경쟁에도 불구하고 강남권 1위에 올랐다

 

자료원:매일경제 2019. 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