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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시장 찬바람..전국 낙찰가율 60%대, 서울 80%대 - 5년만에 석달 연속 60%대

부동산마스터 아론 2019. 4. 5. 10:25

부동산 경기 침체로 경매 시장에도 찬바람이 불면서 낙찰가율(감정평가액 대비 낙찰가)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경매 시장의 낙찰가율은 부동산 시장의 선행 지표가 된다는 점에서 향후 주택시장의 움직임이 주목된다.

 

법원경매 전문기업인 지지옥션이 5일 발표한 ‘20193월 경매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3월 전국에서 진행된 법원경매건수는 총 9783건으로 2월에 비해 17.7% 증가했다. 이 중 3317건이 낙찰돼 낙찰률은 33.9%, 평균응찰자 수는 3.7명을 기록했다.

 

 

낙찰가율은 66.8%2월에 비해 2.8%p 떨어졌다. 지난해 12(70.9%)까지 70%대를 유지하던 전국 낙찰가율은 올해 169.9%를 기록한 이후 3개월 내리 전월 대비 하락하면서 60%대 중반 수준으로까지 떨어졌다. 전국 낙찰가율이 3개월 연속 60%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1311~20143월 이후 5년 만에 처음이다. 서울도 80.64%에 그쳤다.

 

특히 경매건수가 많은(4286) 주거시설은 낙찰가율이 지난해 10월 이후 6개월 연속 떨어지면서 하락세를 주도하고 있다. 전국 주거시설의 3월 낙찰가율은 77.1%2(77.5%) 대비 0.4%p 낮아지면서 올해 1월부터 3개월 연속 70%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서울의 3월 주거시설 낙찰가율도 83.8%6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가격 하락세에 일조했다. 서울 주거시설 낙찰가율이 2개월 연속 80%대를 유지한 것은 20157~8월 이후 4년만이다. 수도권을 기준으로는 80.73%에 불과해 하락 추세가 이어질 경우 조만간 80%대가 무너질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3490건이 진행된 토지의 경우 대구, 대전, 전남지역의 낙찰가율이 90%를 넘기면서 유일하게 전월 대비 낙찰가율이 상승했다. 토지는 2월에 비해 인기 지역과 비인기 지역간 낙찰가율의 편차가 더욱 커진 점이 특징이다. 업무상업시설은 전반적인 경기 부진의 여파로 낙찰가율은 전월(65.3%)에 비해 13.4%p 하락한 51.9%, 낙찰률은 22.6%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자료원:헤럴드경제 2019.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