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관광객 제주 선호도 2.4% 불과우리나라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들은 지방 여행지 가운데 제주를 가장 선호하는 반면 일본인 관광객들은 제주에 대한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관광공사의 ‘2018 외래 관광객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국과 일본 관광객들은 한국여행 중 방문 지역(중복 응답)으로 서울(각각 79.1%, 73.0%)을 가장 많이 꼽았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의 경우 서울에 이은 두 번째 선호 도시로 제주(13.3%)를 가장 많이 선택했으며, 이어 경기(11.0%), 인천(8.2%), 부산(7.5%), 강원(3.4%) 등 순이었다.
반면 일본인 관광객들은 서울에 이어 부산(16.5%)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이어 경기(8.9%), 인천(3.2%), 강원(3.0%) 등 순이었다. 제주를 선택한 일본인 관광객은 2.4%에 그치면서 경북(2.7%)·대구(2.5%)에도 밀려 8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중국과 일본 관광객들은 한국 여행 패턴에서도 차이를 보였다. 일본인들은 한국에 자주 오고 짧게 머무르는 경우가 많은 반면 중국인은 상대적으로 가끔 오고 오래 체류하는 경향을 보였다.
지난해 일본인의 평균 방한횟수는 6.1회로 중국인(4회)보다 많았고, 평균 재방문율도 70.2%로 중국인(66.5%)보다 높았다.
반면 평균 체류 기간은 중국인이 8.2일로 일본인(3.9일)보다 2배 이상 길었다.
여행 씀씀이는 중국인이 일본인보다 훨씬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중국인 1인당 평균 지출경비는 1887달러(약 223만원)로, 일본인 평균 경비 791달러(약 93만원)의 2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여행에 대한 전반적 만족도는 중국인이 95.2%에 달해 일본인 86.4%보다 높았다.
자료원:제주일보 2019.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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