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원경매 시장에 나온 군포시 퇴계주공아파트(사진=지지옥션 제공)
이번주엔 경기 군포시 금정동의 퇴계주공아파트가 법원경매 시장에 나와 최다 응찰자를 모았다.
지지옥션이 30일 분석해 내놓은 11월 마지막주(25~29일) 법원경매 동향에 따르면 금정동 퇴계주공아파트 전용면적 43㎡에 총 48명이 응찰했다. 감정가는 2억1000만원이었지만 두 차례 유찰돼 입찰 최저가가 감정가의 64%까지 낮아지면서 응찰자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낙찰가는 감정가의 81%인 1억7001만원이었다.
이 물건은 1993년 6월 준공된 9개동 1992가구 단지 내 있으며 산본역세권이다. 주변은 비슷한 시기에 들어선 주공 아파트 단지와 교육시설, 근린 공원 등이 혼재돼 있다. 군포시청과 시의회, 경찰서 등 관공서도 매우 가깝고 군포실내체육관 및 종합운동장, 근린 공원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이번주 최고 낙찰가 물건은 경기 성남 분당구 운중동 소재의 임야(34,505㎡)다. 감정가(379억5550만원)의 40.1%인 152억2222만원에 낙찰됐다.
한국학중앙연구원 서쪽 인근에 위치한 물건으로 제2경인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인접해 있다. 현재 성남도시자연공원조성계획(2013년) 및 도시계획시설 내 운동·교양시설 계획 인가(2014년, 성남시공원과)에 의해 공원 조성 사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2015년 경매개시결정 이후 다수의 유치권신고와 유치권부존재확인 판결 등 복잡한 권리관계가 얽혀 있었다. 지지옥션 관계자는 “2016년 5월 이후 세 번의 유찰과 법적 분쟁 등으로 올해 8월 감정가 조정 후 경매가 재개됐으나 또 다시 세 번의 유찰 끝에 힘겹게 주인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이번주 법원경매는 총 3215건이 진행돼 이 가운데 1122건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70.5%로 전주 대비 8.8%포인트 감소했고 총 낙찰가는 2609억원을 기록했다. 수도권 주거시설은 총 501건이 경매 진행돼 이중 225건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87%로 전주 대비 0.8%포인트 증가했다. 서울 아파트의 경우 이번 주 낙찰가율이 107.8%로, 이달 둘째주 이후 줄곧 10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경매에 나온 18건 중 11건이 낙찰돼 낙찰률은 61.1%다.
자료원:이데일리 2019.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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