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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가 산 '역세권 꼬마빌딩' 어디? - [스타☆부동산]엑소 세훈, 상도동 꼬마빌딩 33.5억에 매입..신축 단지 등 배후수요 탄탄한 역세권 매물

부동산마스터 아론 2020. 2. 29. 10:32

그룹 엑소EXO 세훈이 해외 일정을 위해 지난달 27일 오후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그룹 엑소EXO 세훈이 해외 일정을 위해 지난달 27일 오후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서울지하철 7호선 상도역 1번 출구에서 나와 대로변을 걷다보면 노란색 빌딩 한 채가 눈에 들어온다. 지역 주민이라면 지나가다 한번쯤 봤을 법한 이 건물은 한류 열풍의 주역인 아이돌그룹 엑소(EXO) 멤버 '세훈' 소유다.

 

세훈은 지난해 9월 서울 동작구 상도동 건물을 본인 명의로 335,000만 원에 매입했다. 대지면적 199.60(60) 연면적 705.13(213)으로 지하1~지상6층 규모다. 대로변에 위치해 가시성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그간 연예인들은 빌딩 매입에 있어 주로 압구정, 청담, 한남동 등 강남 상권을 선호해왔다. 주로 삼성동, 한남동 등 고급주거지에 거주하다 보니 투자 시선이 인근으로 향한 것.

 

세훈 역시 현재 거주하는 곳은 삼성동이나 첫 빌딩 투자 지역으로 상도동을 택했다. 역세권 대로변에 위치해 입지가 좋은 데다 넓지 않은 면적임에도 엘리베이터까지 놓인 알짜 건물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해당 건물의 용적률은 291%로 현재 법적 상한선(250%) 대비 높다. 1992년 준공했는데 이후 20037월 법이 바뀌면서 용적률 규제가 강화된 것. 현행 용적률 기준 대비 1개층 가량을 더 올릴 수 있었던 이유다. 여러모로 가성비가 높은 건물이다.

 

빌딩중개업계에 따르면 해당 건물은 현재 교회, 요가원, 횟집 등이 들어서 있다. 임대수익률은 2.8%3%대 초반인 서울 평균에 비교하면 높은 수준은 아니다.

 

전하나 에이트빌딩부동산중개 팀장은 "해당 건물에서 총 보증금 8,000에 월세 800만 원 정도를 받고 있다""임대료가 높은 것은 아니나 입지적 장점을 감안하고 매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엑소 세훈이 소유한 상도동 빌딩(노란색건물) 전경/사진=조한송 기자

 

 

신축 아파트 효과본 상도 역세권 빌딩2년새 75,000만 원

    

대로변에 놓인 상권의 수익률을 결정하는 것은 유동인구, 즉 배후수요가 얼마나 되느냐다. 세훈이 매입한 건물 뒤편으로는 '상도역 롯데캐슬'이 내년 초 입주를 앞두고 있다.

 

950가구 규모의 대단지가 입주를 시작하면서 일대 거리가 더욱 활기를 띌 전망이다. 2018년 말 입주한 'e편한세상 상도노빌리티(893가구)'를 비롯해 '상도동더샵(1,122가구)' 등도 배후수요다.

 

내후년 장승배기 일대에 지하 3~지상 11층 규모 '동작구 종합행정타운' 조성이 예정되면서 개발 기대감도 높아진다.

 

토지건물 정보플랫폼 '밸류맵'에 따르면 상도역 인근 대로변 빌딩의 평당 매매가는 4,000만 원 후반~5,000만 원 중반대다. 세훈이 매입한 해당 빌딩은 20179월 평당 4,300만 원에 거래됐다. 이후 2년 뒤인 20199월 세훈이 평당 5,548만 원에 매입했다. 2년 만에 평단가가 29% 급등한 것. 매매가를 기준으로 하면 26억 원에서 335,000만 원으로 2년 사이 75,000만 원 올랐다.

 

밸류맵 관계자는 "지난해 서초구 상권 가격이 상승하면서 동작구도 덩달아 영향을 받았다""역세권인 데다 주변에 신축 아파트가 꾸준히 들어서면서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지하철 7호선 상도역 인근 상권/사진=조한송 기자  

서울지하철 7호선 상도역 인근 상권/사진=조한송 기자

 

'찬열'도 이대역 꼬마빌딩 매입재건축 예정지 인근 똘똘한 한 채

 

한편 지난해 같은 엑소 멤버인 찬열 역시 마포구 염리동에 위치한 꼬마빌딩을 227,000만 원에 매입했다. 2호선 이대역 초역세권, 대로변에 놓인 건물이다.

 

빌딩 주변으로는 재건축(아현2재정비촉진구역)이 진행중이며 '신촌그랑자이' '마포프레스티지자이(20213월 입주 예정)' '마포래미안푸르지오' 등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서 배후수요가 탄탄하다.

 

전 팀장은 재건축 구역이 인근에 위치해 있어 미래 가치가 돋보인다""대로변에 놓인 22억 원대 꼬마빌딩이라는 희소성으로 재매각도 어렵지 않을 것"고 설명했다.

 

자료원:머니투데이 2020. 2.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