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이 전주보다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3주째 100%를 밑돌고 있다. 1회 이상 유찰된 매물을 중심으로 응찰이 이뤄졌다.
14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달 둘째주(5월9~13일)서울 아파트 경매는 17건이 경매에 부쳐져 이중 7건이 낙찰되면서 낙찰률은 41.2%를 나타냈다. 낙찰가율은 99%로 3주 연속 90%대를 나타냈다. 평균 응찰자수는 2.9명으로 전주(3.9명)보다 1명 줄어드는 등 경매 시장 열기가 가라앉는 모습이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순복음 아파트 전용 67㎡의 경우 1차례 유찰이 이뤄진 가운데 7명의 응찰자가 몰렸다. 감정가 10억4000만원의 102.50%인 10억6600만원에 낙찰됐다. 6명이 응찰에 참여한 강서구 염창동 보람더하임 아파트 전용 52㎡는 2회 유찰됐던 매물이었다. 감정가 5억원에 낙찰가는 4억3113만원으로 낙찰가율은 86.20%를 나타냈다.
법원 경매는 총 2151건이 진행돼 이중 833건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80.9%, 총 낙찰가는 2130억원을 기록했다. 수도권 주거시설은 423건이 경매에 부쳐져 이중 147건이 낙찰돼 낙찰률은 34.8%, 낙찰가율은 84.1%를 기록했다.

이번주 최다 응찰자 수 물건은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에 위치한 점포(토지 245.0㎡, 건물 113㎡, 사진)로 66명이 입찰에 참여해 감정가(2억8860만원)의 204.1%인 5억8888만8800원에 낙찰됐다. 임대차관계조사서에 의하면 임대인이 존재하고 있으며, 사업자 등록일자가 가압류일자보다 빠르기 때문에 대항력이 인정되는 임차인으로 보이기 때문에 임차인의 보증금 등을 매수인(낙찰자)가 부담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입지 조건이 제주올레길 상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과 본건의 두면이 도로에 인접해 있다는 점. 주변에 숙박시설 및 근린시설 등이 분포해 있다는 점으로 볼 때, 건물 활용도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파악된다. 매각 당시 66명이 입찰에 참여해 개인이 낙찰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주 최고 낙찰가 물건은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에 위치한 임야(토지 6,889.0㎡)로 감정가(33억2763만원)의 127.1%인 42억 3000만원에 낙찰됐다. 권리분석상 크게 문제되는 점은 없다는 점과 본건과 매우 가까운 거리에 도로가 위치하고 있다는 점, 주변에 주거지역과 근린시설 등이 혼재돼 있다는 점으로 볼 때, 토지활용도가 높다고 판단돼 높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파악된다. 낙찰 당시 4명이 입찰에 참여했으며, 낙찰자는 법인으로 조사됐다.
자료원:이데일리 2022.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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