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풍수이야기 426

풍수로 따져본 서울, "역시 서울" - [창간8주년] 고령화 파고를 넘어라 / '600년 도읍지'의 가치

서울은 태조 이성계(1335~1408)가 조선을 건국하면서 수도로 삼은 이후로 6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숱한 역사적 굴곡을 겪으면서도 한국의 경제·정치적 한국의 중심지로서 위상을 굳건히 지켰다. 아울러 서울은 1000만여명의 시민이 거주하는 삶의 터전이다. 터는 삶을 영위하는 장소 이상의 ..

[풍수로 보는 재태크] 한·중, 풍토에 맞는 풍수 논의됐으면…

‘구천십장남사고(九遷十葬南師古)’라는 말이 있다. 부모의 묘를 아홉 번 이장한 풍수 기인(奇人) 남사고를 빗댄 말이다. 말라 비틀어진 뱀이 나무에 걸린 고사괘수(枯死掛樹) 산세를 비룡상천(飛龍上天)이라 오인한 열 번째 이장지를 끝으로, 신인(神人)이라 불리던 사내의 인생도 막을 ..

[정경연의 생활 속 풍수 이야기] 산세가 아름다운 곳이 '살기 좋은 터'

■ 좋은 집을 구하려면 우선 주변 산을 살펴야 풍수에서는 산의 생김새를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 산관인물(山管人物)이라 하여 산은 인물을 관장한다고 본다. 산의 모양에 따라 사람의 품성, 인격, 길흉화복 등이 영향을 받는다는 논리다. 조선후기 실학자인 이중환은 <택리지>에서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