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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장위뉴타운에 '미니신도시' 조성 - 아파트등 2만3천가구 들어서

부동산마스터 아론 2008. 2. 28. 13:21

서울 장위동 일대의 '장위 뉴타운'이 2016년까지 지방 중소도시와 맞먹는 규모에 녹지와 실개천 등을 갖춘 '친환경 디자인 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최근 성북구 장위1~3동과 상월곡동 등을 포함한 장위뉴타운에 대한 '재정비촉진 계획안'을 심의, 수정 통과시켰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시 '장위 재정비촉진 계획안'에 따르면 성북구 장위동 68번지 일대 186만7851㎡의 장위뉴타운에는 2016년까지 용적률 203~250%를 적용해 4~35층의 아파트 2만3천846가구(임대주택 4천72가구 포함)가 건립된다.


장위뉴타운의 면적은 민간개발 중에서는 서울시내 최대 규모이며, 수용계획 인구는 7만3천270명으로 지방 중소도시와 맞먹는 수준이다.


장위뉴타운에 들어서는 주택은 테라스하우스, 연도형상가 등 다양한 유형으로 공급되고, 건물 높이도 저층, 중층, 고층, 초고층이 혼합 배치되는 가운데 중.저층의 비율이 34%나 된다.


서울시는 특히 장위뉴타운을 '건축설계경기 시범지역'으로 지정, 설계가 채택된 업체에 최고 5%의 용적률 인센티브를 부여함으로써 업체간 경쟁을 통해 주택 디자인을 다양화할 방침이다.


장위뉴타운은 이와 함께 '그린(Green) & 블루(Blue) 뉴타운'으로 조성된다. 시는 이를 위해 뉴타운 내에 오동근린공원~중앙공원~우이천~영축산 근린공원을 연결하는 길이 1천200m, 폭 52~107m의 공원녹지축(Green)과 우이천에 연결되는 길이 1천855m의 실개천(Blue)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주민 1인당 공원.녹지면적은 기존의 0.3㎡에서 3.7㎡로 대폭 늘어나게 된다.


이와 함께 드림랜드~돌곶이역을 잇는 길이 1천200m, 폭 40~50m의 돌곶이길은 인근에 조성되는 '강북 초대형공원'과 연계해 각종 공연이나 전시, 이벤트가 상시 개최되는 '예술문화특화거리'로 조성되고, 단지내 중앙공원(1만7천100㎡)은 커뮤니티광장, 겨울철 스케이트장, 조각물 광장, 야외무대 등 다양한 기능으로 활용되는 '열린 문화.예술 광장'으로 설치된다.


뉴타운 일대의 교통 편의를 위해서는 '대중교통 지향형 개발(TOD)' 방식이 도입돼, 상월곡역, 돌곶이역, 석계역을 잇는 보행자도로와 자전거도로가 개설되고 마을버스 노선은 역 중심으로 개편되며, 현재 폭 20m인 돌곳이길은 30m, 장위동길과 장월로는 12m에서 20m로 각각 확장되고 지구 내에는 길이 3천200m, 폭 20m의 순환가로도 신설된다.


이들 공원과 녹지, 도로, 학교 등을 포함한 기반시설은 65만3천여㎡로, 뉴타운 전체의 34.9%에 달하게 된다. 시는 특히 도시철도망이 취약한 지구 북측 월계로에는 지하 경전철을 개설하는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2016년까지 '친환경 디자인 단지'로 개발돼


시는 이 밖에 향후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지구 내에 공공용지 2만4천400㎡를 확보하고, 미래형 주거환경을 위해서는 선진국형 집단에너지 시스템과 쓰레기 자동배송시스템, 지하주차장 안전강화시스템 등 친환경.편의시설도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이 같은 계획에 따라 장위뉴타운 재개발사업을 시행하되 지역사회의 급격한 변화를 억제하기 위해 지구내 15개 구역 가운데 존치정비구역 1곳을 제외한 14개 재정비촉진구역을 3~4개 구역으로 나눠 4단계로 사업을 추진하고, 구청장이 총량 범위 내에서 조정하도록 할 방침이다.


장위뉴타운 사업은 내달 계획안 결정고시 이후 구역별로 재개발추진위원회 및 조합 설립인가, 사업시행 인가 등을 거쳐 본격적으로 착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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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중앙일보 2008. 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