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기업을 위한 오피스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주택시장에서 1~2인 가구를 위한 소형 주택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과 비슷한 패턴이다.
1인 기업을 위한 전용 오피스는 면적 기준으로 임대하는 기존 사무실과 달리 사용(입주) 인원에 따라 임대료를 내는 새로운 방식으로 1인실부터 2인실, 3인실, 10인실 등 다양한 크기로 만들어져 있어 원하는 규모를 선택할 수 있다.
1인 사업가나 무역업, 인터넷 쇼핑몰 사업자, 여행사, 연구소 등이 주로 입주한다. 서울지역의 경우 1인실 45만원, 2인실 60만원, 3인실 75만원가량 월세만 내면 냉난방, 전기, 수도료와 관리비 등 기타 비용을 따로 낼 필요가 없다.
책상과 의자 등 사무집기가 100% 갖춰져 있고 복사기, 팩스, 인터넷, 휴게실, 회의실 등이 무료로 제공된다. 비서 서비스, 우편물 대신 수납, 사업자 주소지 대여 서비스 등도 가능하다.
1인 기업 전용 오피스는 10여 년 전 서울 강남권에 처음 등장했는데 당시에는 고가형이 대세였지만 최근에는 중저가형이 보급되고 있다. 지역도 강남권은 물론 강북, 수도권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소형 주택 컨설팅업체인 코쿤하우스에 따르면 서울에 82개, 성남 5개, 부산 3개, 일산 3개, 수원 2개 등 1인 기업용 오피스가 운영되고 있다.
고종옥 코쿤하우스 대표는 "창업 초기 단계인 기업가들이 큰 비용을 투자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 때문에 1인 기업 전용 오피스 수요가 늘고 있다"며 "업무용 건물을 1인 기업 전용 오피스로 리모델링한 후 임대사업을 하려는 투자 수요도 늘고 있다"고 전했다.
자료원:매일경제 2010.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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