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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이촌 친환경·합정 문화중심지로 - 한강변 4대 권역별 개발계획 확정

부동산마스터 아론 2011. 1. 27. 10:44

아파트가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한강 주변이 권역별 특성을 갖춘 수변공간으로 재개발된다. 여의도는 글로벌 금융중심지, 이촌지구는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주거지, 합정지구는 문화 중심지로 각각 조성된다.

이로써 지난주 정비구역 지정을 마친 성수지구를 더해 한강변 4개 전략정비구역에 대한 개발 밑그림이 완성됐다. 압구정지구는 추가 협의를 거쳐 다음달 중 발표한다.

서울시는 성수지구를 시작으로 주민공람과 정비계획 확정 등을 이르면 올해 안에 완료하고 내년 중 건축심의, 환경영향 평가 등을 거쳐 공사에 들어가 2020년 말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26일 여의도ㆍ이촌ㆍ합정 등 3개 `전략정비구역`에 관한 세부 내용을 담은 지구별 계획을 확정해 내놓았다. 이번 계획은 서울시가 2009년 1월 발표한 `한강 공공성 회복 선언(한강 르네상스)` 후속 조치로 한강변 스카이라인을 재정비한다는 취지에 맞게 작성됐다.

여의도지구는 노들섬ㆍ용산과 연계해 국제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금융중심지`로 조성된다. 70층 규모 국제금융센터를 비롯해 금융전략시설 건립을 유도하고 주거ㆍ교육ㆍ문화 환경을 조성해 글로벌 타운화한다.

이촌지구는 남산과 한강을 거쳐 관악산을 잇는 남북 녹지축 연결고리로 자연환경을 최대한 살린 주거지로 조성된다. 합정지구에는 당인리발전소와 절두산을 연계하는 녹지공원이 조성되고 홍대 예술문화가 어우러진 역사ㆍ예술ㆍ문화 특구가 만들어진다.

오세훈 시장은 "사유화ㆍ독점화한 한강변을 재개발해 공공공간으로 조성한 뒤 시민 품에 돌려주기로 했다"며 "향후 서울시 경쟁력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용어설명 >

전략정비구역 : 서울시가 2009년 한강의 공공성 회복을 내건 뒤 한강변 중 도시공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정비가 시급한 지역에 대해 지정하는 제도다


자료원:메일경제 2011. 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