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재태크 뉴스

주택경기 싸늘한데 땅값은 계속 올라 - 1월 0.09% 상승…택지개발ㆍ보금자리주택 보상 영향

부동산마스터 아론 2011. 2. 19. 12:28

전국 땅값이 3개월째 상승세를 유지했다. 아직까지 주택 거래와 가격은 본격적인 회복기에 진입하지 못한 반면 땅값은 비수기에도 계속 올라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전국 지가가 전월 대비 0.09% 상승했다고 18일 밝혔다.

광역시 이상에서는 대전이 0.17%로 가장 많이 올랐다. 서울(0.12%), 경남(0.12%), 대구(0.11%) 등은 평균 상승률을 웃돌았다. 경기와 인천은 각각 0.08%와 0.06% 올랐다.

시단위 이하 지역에서는 경기도 하남시(0.40%)와 시흥시(0.35%), 경남 거제시(0.42%)와 함안군(0.40%), 대구시 달성군(0.29%) 등이 상승폭이 큰 지역으로 나타났다.

토지거래량은 총 19만717필지, 1억5604만9000㎡로 전년 동월 대비 필지수 기준 12.2% 증가했고 면적 기준은 10.2% 감소했다. 최근 5년간 1월 평균거래량(18만3000필지)보다 4.2% 높은 수준이다. 상업지역과 주거지역, 개발제한구역 순으로 거래량이 늘었다.

주택시장은 아직까지 전세금을 제외하고 상승세가 확산되지 않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요 지역 지가가 뛰고 거래가 느는 것은 정부의 보금자리주택지구 지정 영향과 택지개발사업 보상 등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김채규 국토부 토지정책과장은 "하남시는 미사지구 보상과 감일ㆍ감북지구 등 보금자리주택지구 지정 영향으로 값이 크게 올랐으며 시흥시도 택지개발 사업과 보금자리주택지구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거제시는 거가대교 등 도로 개통으로, 달성군은 테크노폴리스 산단, 성서5차 첨단산단 등 사회간접자본(SOC) 사업과 개발사업의 영향이 컸다.


자료원:매일경제 2011. 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