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천동과 거여동에 아파트 6982가구가 건립된다. 거주민 재정착과 서민 주거 안정을 고려해 60㎡ 이하 소형주택과 임대아파트 공급량을 대폭 늘렸다.
중대형 아파트 상당수는 세입자를 유치해 전월세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부분 임대형` 아파트로 공급한다. 서울시는 존치정비구역인 마천1ㆍ3구역을 촉진구역으로 새로 지정하고 이미 촉진지구로 지정된 거여2-1구역 기준 용적률을 높여 총 6982가구 아파트를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마천1구역은 임대주택 480가구를 포함해 최고 28층 아파트 35개동, 2685가구가 건립된다. 나홀로 아파트인 삼익ㆍ대성ㆍ기영ㆍ한보 4개 단지를 편입해 주택 공급 규모가 늘어났다.
마천3구역에는 최고 32층 아파트 33개동 2367가구(임대주택 480가구)를 짓는다.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주택 공급 규모가 기존 계획에 비해 크게 늘었다. 마천1구역은 기존 790가구에서 527가구를 늘려 총 1317가구를 공급한다. 3구역은 기존 1011가구에서 286가구 늘려 1297가구다.
거여2-1구역은 기존 용적률(250%)을 275%로 상향 조정해 동일한 면적에 더 많은 주택을 공급하기로 했다.
33층 아파트 17개동, 1930가구(임대주택 366가구)가 들어선다. 60㎡ 이하 소형이 715가구에서 907가구로 192가구 늘었다.
이번 서울시 계획 특징은 85㎡ 이상 중대형 아파트 상당수를 부분 임대형 아파트로 공급한다는 점이다.
부분 임대형 아파트는 내부에 부엌, 화장실, 신발장 등을 갖춘 별도 공간이 마련되는 것이 특징이다. 사생활이 보장되기 때문에 같은 공간에서 집주인과 세입자가 함께 살 수 있는 구조다. 재개발 이전 다가구 주택에서 월세 등으로 생계를 이어 가던 은퇴세대의 재정착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마천1ㆍ3구역 85㎡ 이상 주택의 25% 이상이 부분 임대형 아파트로 공급된다. 마천1구역은 기존 96가구에서 342가구로 마천3구역은 119가구에서 268가구로 부분 임대아파트 공급이 늘었다. 거여2-1구역도 부분 임대형 아파트 86가구가 들어선다.
마천1ㆍ3구역의 재정비촉진계획은 도시재정비위원회의 심의 결과를 반영해 송파구에서 25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주민공람을 거쳐 서울시에서 3월 말 결정ㆍ고시할 예정이다.
2009년 조합설립이 인가된 거여2-1구역은 서울시에서 3월 초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을 결정ㆍ고시하면 곧바로 건축 심의 등 절차를 거쳐 사업 추진이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준공 시점은 사업 진행이 빠른 거여2-1구역이 2014년, 마천 1ㆍ3구역은 2016년께가 유력하다.
자료원:매일경제 2011. 2. 24
'부동산 재태크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대치동 구마을 재건축…단독주택 밀집지역에 1천 가구 들어서 (0) | 2011.02.25 |
|---|---|
| 홍제천 일대 396가구 재건축 - 길음3구역 361가구 신축 계획안도 통과 (0) | 2011.02.24 |
| 주택경기 싸늘한데 땅값은 계속 올라 - 1월 0.09% 상승…택지개발ㆍ보금자리주택 보상 영향 (0) | 2011.02.19 |
| 강남·서초 보금자리 커트라인 1357만~2024만원 (0) | 2011.02.19 |
| 재건축 안 올라?…‘부담금 0’ 미스테리 (0) | 2011.0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