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지구 일대는 강남구 도곡ㆍ개포ㆍ일원동 393만7263㎡ 규모다. 현재 이곳에는 32개 단지 총 2만8704가구가 자리 잡고 있다. 서울시 심의를 통과한 개포지구단위계획 변경안에 따르면 일대는 재건축을 거쳐 1만2431가구가 늘어난 4만1135가구로 조성된다. 계획상 거주 인구는 10만8596명이다.
앞으로 단지 개별적으로 정비계획을 수립하는 등 단계별로 재건축 절차에 들어가게 된다.
개포지구에 포함된 단지 중 대표격은 개포주공단지다. 5040가구 규모로 최대인 주공 1단지를 비롯해 저층인 2~4단지와 중층 5~7단지가 자리 잡고 있다. 이 밖에 △개포시영 △일원대우 △일원현대 △공무원8~9단지 △우성1~9차 △현대1~4차 △선경 △미도맨션 △개포럭키 △도곡개포한신 △현대 200ㆍ220동 등이 있다.
재건축 속도 면에서는 주공 1단지가 조합 설립 후 사업시행인가를 앞두고 있어 가장 빠르다. 이어 주공 2~4단지와 개포시영이 재건축 조합ㆍ추진위가 설립되고 안전진단을 통과하는 등 상대적으로 앞서 있다.
현시점에서 개포지구에 속한 32개 단지 중 평균 시세가 가장 높은 곳은 어디일까. 바로 개포주공 1단지다. 닥터아파트와 일대 중개업소에 따르면 지난달 말을 기준으로 개포주공 1단지 59㎡(이하 공급면적) 3.3㎡당 매매시세는 평균 7694만원으로 나타났다. 주공 3단지 49ㆍ42㎡가 뒤를 이었다. 3.3㎡당 매매가는 각각 7567만원, 7000만원이다. 두 단지는 재건축 사업속도가 빠를뿐더러 규모와 대지지분이 큰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반면 매매시세가 가장 낮은 곳은 개포동 우성8차 112㎡로 분석됐다. 이 평형 평균 매매가격은 8억2000만원으로 3.3㎡당 2412만원 선이다. 이어 일원동 개포한신으로 같은 평형대가 3.3㎡당 2426만원이었다.
대지지분 측면에서 살펴보면 개포주공 1ㆍ3단지가 돋보인다. 일대 중개업소에 따르면 개포주공 1단지는 평균 대지지분율이 135.81%에 달한다.
개포주공3단지의 경우 이 비율이 130%로 개포지구 내 아파트 중 높은 축에 속한다. 이외에 개포2ㆍ4단지와 개포시영 또한 대지지분율이 120% 전후로 사업성이 좋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자료원:매일경제 2011.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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