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재태크 뉴스

아파트 지고 도시형생활주택 뜬다 - 올해 부동산투자 선호도 수익형부동산이 48% 달해

부동산마스터 아론 2011. 4. 12. 06:39

주택시장 침체가 길어지면서 부동산 투자 선호가 아파트에서 수익형 부동산으로 급속히 이동하고 있다. 투자 여력이 있다면 오피스텔이나 도시형생활주택, 상가 같은 임대수익 상품에 투자하겠다는 분위기가 우세해지는 등 투자 지형도에 새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이 같은 인식 변화는 매일경제신문이 최근 실시한 부동산 투자설명회 참석자 11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확인됐다.


설문 조사 대상자 가운데 255명 응답 내용을 분석한 결과 `올해 가장 유망한 재테크 종목`을 묻는 질문에 25%가 원룸ㆍ도시형생활주택을 꼽았다.


오피스텔은 14%, 상가는 9%에 달해 응답자 절반이 수익형 부동산을 선택했다. 반면 일반 아파트와 재건축아파트가 투자 유망할 것이라는 응답은 각각 10%와 7%에 불과했다. 토지라고 대답한 사람은 11%였다.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은 집값 급등에 대한 기대가 약해지면서 집에 거액을 투자하기보다는 상대적으로 소액을 투자해 매달 고정수입(임대료)을 얻는 편이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청약통장 없이도 청약할 수 있고, 아파트에 비해 덜한 규제도 투자자 입맛을 당기는 요인이다.


수익형 부동산 투자 열기는 높은 청약경쟁률과 계약률로 이미 나타나고 있다. 한화건설이 지난달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서 분양한 `송파 한화 오벨리스크`는 1533실 규모 대단지임에도 평균 경쟁률 8.12대1, 계약률 100%를 기록했다. 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서 지난해 10월과 올해 3월 각각 분양한 `강남역 아이파크` 1차(288실)와 2차(99실) 역시 전 평형이 계약 완료됐다.


부동산114에서 집계한 오피스텔 연간 투자수익률은 서울 강남권 5.58%, 서울 도심권 5.84%, 일산권 6.59%, 경기도 6.32%, 인천 7.37% 등으로 지난해 전국 아파트 가격 상승률(1.9%)에 비해 월등히 높다. 부동산 경기에 대해서는 점진적인 회복을 점치는 응답자가 많았다. `2011년 부동산 경기 전망`에 대해서는 완만히 오를 것이라는 응답이 56%로 가장 많았다. 완만히 하락(24%)하거나 변동이 없을 것(19%)이라는 의견이 뒤를 이었다. 급격히 하락할 것이라는 의견은 없었고 급격히 상승할 것이라는 답변도 1%에 불과했다.


■ < 용어설명 >


도시형생활주택 : 1~2인 가구의 주거 안정을 위해 도입한 주거 유형으로 20가구 이상, 300가구 미만 규모로 짓는 공동주택을 말한다. 원룸형(전용면적 12~50㎡), 단지형 다세대ㆍ연립(85㎡ 이하)으로 구분된다.


자료원:매일경제 2011. 4.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