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과천과 서울 고덕 등 4곳이 5차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돼 이 지역에 1만5500가구의 보금자리주택이 공급된다.
국토해양부는 17일 5차 보금자리주택지구 후보지로 △과천시 갈현동ㆍ문원동 일대 과천지식정보타운 △서울 고덕 △서울 강일3 △서울 강일4 등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들 지역에 대해서는 18일부터 14일 동안 주민공람을 실시하고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달 말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최종 지정한다. 박민우 국토부 공공건설추진단장은 "4개 지역은 도심 20㎞ 이내에 있고 대중교통이 양호해 도심 접근성이 우수하다"며 "기존 시가지와 근접해 있어 조성 기간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4개 지구의 전체 면적은 약 3㎢로, 서울 여의도 전체 면적(8.4㎢)의 절반에 못 미치는 크기며 총 2만2000가구 주택이 조성되고 이 중 1만5500가구가 보금자리주택이다. 과천지식정보타운지구(1.35㎢)는 2009년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돼 과천시가 첨단지식정보타운으로 개발할 예정이었지만 이번에 경기도, 과천시 등과 협의해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전환하기로 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 시행을 맡아 9600가구를 건설하고, 이 중 6500가구를 보금자리주택으로 공급한다.
서울 강동권인 고덕지구(0.82㎢)엔 4300가구 중 3100가구, 강일3지구(0.33㎢)는 3100가구 중 2400가구, 강일4지구(0.52㎢)는 4900가구 중 3500가구를 각각 보금자리주택으로 짓는다.
국토부는 과도한 시세차익 발생을 막기 위해 분양가를 주변 시세의 80~85% 선에 맞춰 책정할 방침이다. 또 보금자리지구 지정 발표와 동시에 항공사진 촬영, CCTV 설치를 통해 불법 건축 행위ㆍ식재 등 보상을 노린 투기 행위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자료원:매일경제 2011.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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