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보금자리주택 A1블록의 본청약이 다음달 16일부터 시작된다. 총 809가구 중 사전예약 당첨분을 제외한 286가구가 이번 본청약 물량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09년 10월 사전예약을 받았던 서울 강남 세곡지구 보금자리주택지구 A1블록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내고 본청약을 받는다. 3자녀(22가구), 신혼부부(28가구), 생애최초(57가구), 노부모(18가구) 등 특별공급분을 제외한 일반공급은 85가구다. 59㎡(40가구), 74㎡(17가구), 84㎡(28가구) 등이다.
8월 16~17일 사전예약 당첨자들을 대상으로 본청약을 받고 8월 19~24일까지 특별공급 신청을 받는다. 8월 25~29일까지는 일반공급 청약을 받는다.
분양가는 3.3㎡당 934만~1019만원으로 전용면적 59㎡ 2억3140만원, 74㎡ 3억1520만원, 84㎡ 3억5760만원이다. 2009년 사전예약 당시 추정 분양가 3.3㎡당 1030만~1150만원보다 다소 낮아졌다.
연초에 실시한 같은 지구 A2블록 본청약 분양가 3.3㎡당 924만~995만원보다는 높다.
하지만 3.3㎡당 2000만원을 웃도는 주변 시세에 비해 절반에 불과할 만큼 분양가가 싸기 때문에 5년간 거주, 10년간 전매제한 의무가 부과된다.
강남에 위치한 `반값아파트`인 만큼 청약경쟁률도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김규정 부동산114 본부장은 "청약통장 불입액이 A2블록 커트라인 수준인 1800만~2000만원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기가 높은 84㎡는 2000만원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 본부장은 "당첨이 중요하다면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낮은 74㎡도 노려볼 만하다"고 덧붙였다.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 거주자는 이보다 커트라인이 낮은 1700만원대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주택청약종합저축은 최근 1순위 자격을 얻었기 때문에 당첨이 어려워 자격만 갖추고 있다면 추첨으로 당첨자를 선발하는 신혼부부, 생애최초 특별공급을 노리는 게 낫다.
LH 관계자는 "사전예약 당첨자는 해당 접수일에 반드시 본청약을 신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신혼부부, 생애최초 특별공급의 경우 소득기준 외에도 부동산, 자동차 등 자산기준도 적용된다"며 "나중에 부적격 처리되지 않도록 청약에 나서기 전에 자신의 신청자격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청약신청은 인터넷, 현장방문 모두 가능하며 주택형별 평면은 사이버 홍보관(www.gangnamA1-lh.co.kr)에서 볼 수 있다. 입주는 2013년 6월 예정이다.
자료원:매일경제 2011.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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