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재태크 뉴스

5년간 전셋집 전전 35세男, 애들 데리고 결국…대단지·브랜드 아파트 장점

부동산마스터 아론 2012. 5. 8. 09:14

결혼 후 5년간 전셋집을 전전했던 김동수 씨(35)는 올해 내 집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에 정착하면 자녀들이 클 때까지 장기간 거주해야 하기 때문에 투자 가치는 물론 주변 기반시설에도 신경이 쓰인다.

도심 재건축이나 재개발로 새 단장한 아파트는 이미 완비된 주변 기반시설의 혜택을 고스란히 받는 데다 노후지역이 새로운 아파트촌으로 탈바꿈하는 매력이 있기 때문에 실수요는 물론 투자 가치로도 손색없다.

게다가 요즘 재건축ㆍ재개발 단지는 웬만한 메이저 건설사가 아니면 시공사로 명함도 못 내민다. 입주자로서는 래미안, 자이, 아이파크 등 브랜드 아파트 입성까지 노리는 `일석이조`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수도권에 선보일 재건축ㆍ재개발 물량이 3만2861가구에 달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만도 1만340가구나 된다. 서울에서도 2만9075가구 중 808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남수 신한은행 부동산팀장은 "도심 재개발 단지는 기존 전철망 등 교통시설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어 기반시설 측면에서 우수하고 상대적으로 대단지라 학군, 조경 등에서도 이점이 많다"고 설명했다.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가 많아 부동산 침체기에 가격 하락폭이 작은 데다 되팔 때도 유리하다.

특히 정부가 재건축ㆍ재개발보다는 앞으로 가로주택정비사업과 주거환경관리사업을 유도하기로 하면서 올해가 `노른자위` 재건축ㆍ재개발 단지에 입성할 수 있는 막차가 될 수도 있다.

삼성물산은 강남구 대치동 청실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대치청실`을 분양한다. 17개동, 최고 35층 높이로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122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84㎡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교육특구` 대치동인 만큼 인근에 대치초ㆍ대곡초, 단대부고ㆍ숙명여고 등 우수 학군이 자리 잡고 있다.

강북에서도 `알짜` 재개발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성동구 하왕십리동에 왕십리뉴타운1구역이 새 단장한 `텐즈힐`이 들어선다. 대림산업, 삼성물산, GS건설, 현대산업개발 등 메이저 4개사가 시공사로 나서 총 1702가구 중 600가구를 일반에 선보인다.

청계천과 맞닿아 있어 조망이 우수하고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올해 개통 예정인 분당선 연장(선릉~왕십리) 노선의 대표적 수혜 단지이기도 하다.

금호19역을 재개발한 삼성물산 `래미안 하이리버`도 분양을 앞두고 있다. 총 1057가구 중 33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일반분양 몫이 적지만 10층 이상 로열층도 포함돼 있어 한강 조망이 가능한 곳도 있다. 성수대교ㆍ동호대교, 강변북로ㆍ동부간선도로 등 주변 간선도로 이용이 편리하다.

대우건설이 분양하는 구로구 개봉동 `개봉푸르지오`는 전체 978가구 중 절반이 넘는 514가구가 일반분양 몫으로 분양된다. 전용면적 59~119㎡로 구성됐다. 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과 개봉역을 이용할 수 있다.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편의시설이 단지와 가깝고 인근 영등포교도소 이전으로 개발 호재도 있다.

자료원:매일경제 2012. 5.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