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도시 내 공원 규모가 확대되면서 주택 수가 당초 계획보다 3000가구 줄어든 4만2947가구로 확정됐다. 국토해양부는 26일 위례신도시 실시계획을 승인하고 11월 말부터 중대형(전용면적 85㎡ 초과) 민간택지 공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실시계획에 따르면 위례신도시는 송파 2.58㎢, 성남 2.8㎢, 하남 1.42㎢ 등 총 6.8㎢로 인구 10만7000여 명을 수용하게 된다.
위례신도시에 공급되는 주택은 보금자리주택 2만2000가구, 민간 분양 아파트 2만1000가구다.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 3만8090가구, 주상복합 4162가구, 단독주택 695가구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60㎡ 이하 1만2000가구, 60~85㎡ 1만1761가구, 85㎡ 초과 1만4329가구로 구성된다.
국토부는 당초 4만60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었으나 신도시 북쪽에 28만㎡ 대규모 공원을 조성하면서 약 3000가구가 줄었다. 공원면적 확대로 위례신도시 전체 녹지율이 24.9%에서 27.5%로 높아졌다.
다만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보금자리주택 수는 기존 계획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올해 3월 사전예약을 실시한 보금자리주택 2939가구에 대해서는 예정대로 2011년 6월 본청약을 실시하며 입주는 2013년 12월로 예정돼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1월 말께 공급할 중대형 민간택지는 총 10개 블록으로 1만여 가구를 지을 수 있다. 남성대골프장, 특전사 등 군시설 이전 일정을 감안할 때 민간택지에서의 주택 분양은 2012년부터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위례신도시는 한국의 미가 깃든 사람 중심 친환경 도시로 개발된다.
청량산과 북쪽 공원, 장지천ㆍ창곡천 공원을 친환경 보행로인 `휴먼링(Human Ring)`으로 연결해 생태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특징이다. 휴먼링은 산책, 조깅을 위한 보행로와 자전거 통행 전용 공간으로 신도시 중심부에 4.4㎞ 길이로 조성된다. 남한산성을 모티브로 한 성벽 이미지를 형상화한다는 것이 국토부의 계획이다.
휴먼링은 신도시 내 어디서든 10분 이내에 접근할 수 있으며 공원ㆍ녹지ㆍ하천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신도시 중심부에 1~2층은 연도형 상가, 상층부는 주거공간인 `트랜싯 몰(Transit Mall)`이 조성되는데 지하철 복정역과 마천역을 연결하는 친환경 교통수단인 트램이 이곳을 지나가게 된다.
자료원:매일경제 2010.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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