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 하반기에 1만2000가구 규모 6차 보금자리주택지구를 추가 지정한다.
1~5차까지는 1만가구 안팎의 미니신도시급으로 지정했지만 6차 지구는 1000~2000가구 아파트 1개 단지 정도로 축소한다.
대상 지역은 서울 강남ㆍ강동권과 수도권 내 그린벨트지역인 집단취락지구를 선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해양부는 최근 주택정책심의위원회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의 2011년 주택종합계획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올해 공급(사업승인 기준)되는 수도권 그린벨트지구 내 보금자리주택 목표는 총 4만1000가구다.
3차 보금자리지구인 서울 양원ㆍ하남 감북ㆍ성남 고등지구에서 총 2만가구, 올해 신규 지정된 서울 고덕ㆍ경기 과천 등 5차 지구에서 9000가구가 공급된다. 나머지 1만2000가구가 하반기 신규 지정되는 6차 보금자리 공급 물량이다.
국토부는 하반기에 지정되는 6차 보금자리지구를 올해 내 사업승인을 통과시키기 위해 지구별로 1000~2000가구 안팎의 소규모 지역 6~7개로 쪼개어 지정할 예정이다.
박상우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대규모로 보금자리주택지를 지정하면서 지자체와 협의과정, 토지보상 등에 너무 막대한 시간과 비용이 들어 공급까지 시간이 너무 걸린다는 단점이 제기됐다"며 "중소 규모로 지구를 지정하면 사업승인 기간을 대폭 줄일 수 있고 한꺼번에 수조 원까지 투입되는 LH의 보상 부담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보금자리주택 전체 공급 목표는 당초 21만가구에서 6만가구 축소한 15만가구로 줄어들었고 수도권 내 보금자리 공급 목표는 18만가구에서 11만4000가구로 축소됐다.
보금자리주택 규모도 조정된다. 분양주택의 70% 이상을 전용면적 60㎡ 이하로 공급하고 60~85㎡는 분양주택의 30%를 공급하되 이 중 상당수를 전용 74㎡ 이하로 줄이기로 했다.
국토부는 올해 국내 주택 수요를 총 43만가구로 예상했지만 현재 7만2000가구에 달하는 미분양을 고려해 올해 주택 인허가 목표를 40만4000가구로 잡았다. 이는 지난해 수립했던 목표 물량(40만1000가구)과 비슷한 수준이고 인허가 실적(38만7000가구)에 비해서는 1만7000가구 늘어난 것이다.
자료원:매일경제 2011.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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