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주택은 토지와 건설 자재, 내부 자재에 따라 가격 차이가 상당하다.
따라서 무조건 저렴하게 지을 수 있다는 기대는 버리고 사전에 철저한 예산 준비를 해야 한다. 230㎡ 토지를 매입할 경우 용인 택지개발지구라면 3억원 정도로도 가능한 곳이 있지만 판교는 7억원에 육박한다. 목구조의 경우 3.3㎡당 450만원 선으로도 시공이 가능하지만 일반 아파트와 같은 콘크리트 구조로 지으면 3.3㎡당 600만원으로 공사비가 훌쩍 넘어간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가령 판교에서 연면적 200㎡ 토지를 콘크리트 구조로 최고급 외장재를 써서 짓는다고 한다면 총 소요비용은 12억원 정도다. 현재 판교 산운마을 아파트 100㎡를 6억5000만원 선에 살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가격 메리트는 그다지 크지 않은 셈이다.
일명 땅콩주택이라고 불리는 듀플렉스 하우스는 저렴한 가격이 매력이지만 구분 등기가 되지 않기 때문에 동업자 선택도 중요하다.
오세윤 광개토개발 대표는 "듀플렉스 하우스는 1필지 안에 두 가구가 있는 구조기 때문에 온전한 소유권을 확보할 수 없어 매매, 증축 시 항상 상대방에게 동의를 구해야 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며 "단순히 단독주택에 살고 싶다는 목적만 공유한 사이라면 향후 재산권 행사를 두고 갈등을 겪을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자료원:매일경제 2011.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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