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재태크 뉴스

물건수 늘고 가격도 오르고…NPL 뜬다

부동산마스터 아론 2012. 4. 24. 10:08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라 부실채권(NPL)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NPL이란 아파트나 기타 주택, 토지 등 부동산을 담보로 한 부실채권을 뜻한다.

 

투자자들은 NPL을 싸게 사들인 후 경매를 거쳐 배당을 받거나 직접 낙찰받아 시세대로 매각하는 방법 등을 통해 차익을 얻는다.

 

경매정보업체 부동산태인에 따르면 NPL 물건 수는 지난 2008년 4497개에서 작년 8544개로 3년 사이 9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는 2009년 4972건, 2010년 8419건으로 이 시기 폭발적으로 늘었다.

 

이는 이 기간 동안 부동산을 담보로 한 채권들의 부실화가 급격하게 진행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는 서울 소재 물건 NPL의 증가세가 커 2008년 497개에서 2011년 1589개로 219% 늘었다.

 

물건 수 증가에도 낙찰가율은 되려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08년 63.5%였던 낙찰가율은 2011년 67.2%로 3.7%포인트 올랐다.

 

같은 기간 경매시장 전체 낙찰가율이 71.8%에서 69.5%로 2.3%포인트 떨어진 것과는 대조적이다.

 

정대홍 부동산태인 팀장은 "금융기관들이 자기자본비율을 높이기 위해 부실채권을 대거 정리하는 과정에서 양호한 물건들이 시장에 나와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권리관계가 복잡한 물건들이 많기 때문에 투자 전에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자료원:매일경제 2012. 4.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