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재태크 뉴스

청약통장 안쓰는 3순위 인기

부동산마스터 아론 2012. 6. 29. 07:58

지난 25일 청약접수를 마친 김포한강신도시 롯데캐슬. 전용 84~122㎡ 총 1135가구 모집에 총 1625명의 신청자가 몰려 평균경쟁률 1.43대1을 기록하면서 전 면적 순위 내 마감에 성공했다.

 

미분양으로 몸살을 앓던 김포한강신도시에서 순위 내 마감에 성공한 것은 약 2년6개월 만의 일이다.

 

순위 내 마감의 일등 공신은 3순위 청약이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앞서 진행한 1ㆍ2순위 청약에서는 1135가구 모집에 36명이 신청하는 데 그쳤지만, 3순위 청약 당일에는 무려 1589명이 몰렸다. 1ㆍ2순위 청약자가 5명에 불과했던 전용 99㎡A 61가구에는 3순위 청약자 172명이 몰리며 단지 내 최고경쟁률인 3.07대1을 기록하기도 했다.

 

3순위 청약이 분양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1ㆍ2순위에서는 미분양 물량이 많았다가 3순위에서 대규모 물량을 소화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청약통장 없이도 자유롭게 청약할 수 있어 부담이 적다는 게 이유다. 특히 5ㆍ10 부동산대책으로 아파트 재당첨 제한제도가 사라지게 돼 3순위 청약의 인기가 더 높아졌다.

 

평균 2.08대1의 경쟁률로 전 면적 순위 내 마감에 성공한 대구 이시아폴리스더샵4차에서도 3순위 강세 현상이 두드러졌다. 22일 1ㆍ2순위 동시청약을 진행한 결과 총 766가구 모집에 428명만 청약에 나서면서 380여 가구가 3순위 청약으로 밀렸다. 그러나 3순위 청약이 진행된 25일에는 무려 1162명이 몰리면서 뜨거운 청약 열기를 나타냈다.

 

수도권 최악의 미분양 무덤 용인에서도 3순위 청약이 힘을 발휘했다. 용인 신갈에서 공급된 `기흥역 롯데캐슬 스카이`는 1ㆍ2순위에서 고작 6명이 청약을 신청했지만 3순위 청약에서 남은 619가구에 총 708명의 신청자가 몰리며 평균 1.14대1로 청약을 마감했다.

 

자료원:매일경제 2012. 6.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