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개원시장 기상도는 `흐림`이다.
공급은 느는데 수요는 줄면서 경영에 비상이 생긴 것. 이렇다보니 오랜 고생 끝에 개원을 준비 중인 예비 원장들의 고민은 깊어만 간다.
이들 예비 원장들의 공통된 고민거리 중 하나는 `입지`다. 기존 상권을 고수하자니 출혈경쟁이 걱정이고 신규 상권에 진입하자니 수익을 보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MI컨설팅과 상가정보연구소는 개원 준비 시 주의해야 할 상가 유형 3가지를 소개했다.
첫째, 대표적인 피해야 할 입지는 수요층 이전이 확정돼 있는 재개발·재건축지역을 꼽는다. 이곳은 건물 노후도가 심해 쾌적해야 할 병의원과 맞질 않는다.
둘째, 도보 접근성이 좋아야 한다. 만약 차량 접근성을 고려한 입지라면 주차장 진출입이 용이한 건물이 유리하나 이 또한 어정쩡한 위치의 상가는 접근성이 떨어지고, 홍보에도 불리할 수 있다.
셋째, 임대료가 지나치게 높은 초역세권내 상가 개원도 주의해야 한다. 임대료 부담이 가중될 수 있고, 소형으로 개원시 진료 컨셉의 축소로 경쟁력을 잃기 쉽다.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 소장도 “병의원 개원도 부동산의 특성을 피해갈 수 없고 경영적 측면도 간과할 수 없다”며 “따라서 경쟁관계와 의료 서비스질을 고려한 종합적 입지분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자료원:매일경제 2013.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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