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재태크 뉴스

서울지역 오피스 파리 날리나 - 공실률 3년 연속 증가…수요 감소·신규 공급 증가 영향

부동산마스터 아론 2014. 4. 16. 08:35

서울 오피스 공실률이 3년 연속 높아지고 있다. 공실률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빈 사무실이 많다는 뜻이다.

 

자산관리전문업체인 메이트플러스 조사에 따르면 올 1분기(1~3) 서울 오피스 공실률은 7.9%, 지난해 4분기(10~12)보다 0.3%포인트 증가했다.

 

서울 오피스 공실률은 20114분기부터 높아지고 있다. 경기 침체 여파로 오피스 임대수요는 줄어들고 있지만 신규 오피스 공급은 늘어나고 있어서다. 1분기에만 서울에 오피스 5(175206)이 공급됐다.

 

강남권역(강남·서초구)은 경기도 판교신도시 테크노밸리로 수요가 대거 이동하면서 공실률이 높아졌다. 전분기 대비 공실률이 0.4%포인트 높아져 7.2%.

 

여의도권역(여의도·공덕동)은 중·소업체 수요가 줄어들면서 같은 기간 공실률이 0.4%포인트 올라 7.5%를 보였다.

 

 

 

판교 등지로 수요 빠져나가

 

도심권역(종로·중구)은 한동안 신규 오피스 공급으로 몸살을 앓았지만 한동안 공급이 뜸해지면서 공실이 해소되고 있다. 전분기 대비 1.2%포인트 하락해 7.6%를 기록했다.

 

메이트플러스는 같은 권역 내 기존 오피스 수요가 신규 오피스로 옮겨간 탓에 도심권역 기존 오피스 공실률은 되레 높아졌다고 밝혔다.

 

1분기 서울 오피스 평균 월 임대료는 3.371311만원으로, 1년새 0.8% 상승했다. 이는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1.3%)을 밑도는 수치다.

 

메이트플러스 김기웅 차장은 조사 대상 오피스의 78%가 임대료 조정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공실 우려로 월 임대료를 인상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동안 서울 오피스 시장에 활기가 돌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3~4분기엔 핵심지역을 중심으로 오피스 거래가 활기를 띄었지만 올 들어 거래가 1건에 불과했다.

 

오피스 총 거래금액은 전분기(13755억원)보다 60% 줄어든 5729억원이다. 김 차장은 "공실 위험이 여전하고 금리가 오를 가능성이 있어 분위기가 쉽게 살아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자료원:중앙일보 2014. 4.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