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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파정, 흥선대원군이 '꼼수'로 차지한 별장? "낙찰가는 무려 63억"

부동산마스터 아론 2019. 11. 13. 19:33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 조선말기 흥선대원군의 별장 석파정이 언급되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린다.

 

지난 12일 방송된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는 석파정을 찾은 유재석과 조세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종로구 부암동에 있는 석파정은 흥선대원군의 별장으로 알려졌으며, 석파를 따 이름에 붙였다고 한다.

 

당초 석파정은 세도가 김흥근의 별서였으나, 석파정이 좋은 경치로 위세를 떨치자 흥선대원군이 이 집을 탐냈다고.

 

이내 흥선대원군은 김흥근에게 석파정을 팔 것을 권했으나 거절당했다. 이에 흥선대원군은 일종의 편법을 이용했다.

 


자신의 아들인 고종과 함께 별장을 방문해 하룻밤을 묵은 것. 성리학 예법에 따르면 임금이 묵은 곳에 신하는 살 수가 없다. 결국 흥선대원군은 임금의 아버지라는 위치를 이용한 일종의 꼼수를 써서 차지한 것이다.

 

석파정의 수려한 경관은 유재석과 조세호의 발목도 잡았다. 또 이곳에는 천 년을 살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름을 붙인 천세송이가 자리하고 있었다.

 

아울러 코끼리 형상을 닮아 코끼리 바위라고도 하는 너럭바위는 비범한 생김새와 영험한 기운으로 인해 소원을 이뤄주는 전설의 바위도 있었다. 유재석과 조세호는 한마음으로 소원을 빌었다.

 

한편 석파정은 200412월 개인 소유자가 부채 10억원을 감당하지 못해 감정가 754600만원에 경매에 나왔다. 이후 2006년 유니온약품그룹 안병광 회장이 익명으로 응찰해 631000만원에 낙찰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자료원:세계일보 2019. 1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