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기 고양시 덕양구 원당뉴타운 현황도 (제공=고양시청)
경기 서북권 주택경기 침체로 지지부진하던 고양시 덕양구 일대 원당뉴타운 사업이 다시 기지개를 펴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고양시청은 최근 원당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사업시행계획변경안을 인가했다. 2015년 9월 첫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후 4년6개월 만의 변경 인가다. 이 구역은 2007년 원당뉴타운 중 일부로 재정비촉진지구로 고시됐다. 이후 2011년 8월 조합 설립까지 성공했지만 이후 사업이 표류하며 그동안 별 진척을 보이지 못했었다.
변경안에 따르면 사업구역 면적이 조정되면서 기존 2,738가구였던 주택 건립 가구수는 2,601가구로 다소 줄었다. 대신 임대주택이 509가구에서 209가구로 243가구 축소돼 조합 및 일반분양분은 오히려 2,229가구에서 2,335가구로 늘었다. 조합 관계자는 "5~6월 중 조합원 재분양을 실시할 계획으로 내년 관리처분인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원당뉴타운은 시가지 대부분이 노후화한 고양시청 소재지 인근 서울 지하철 3호선 원당역과 교외선 원릉역 일대를 재개발하기 위해 2007년 지정됐다. 뉴타운 전체 면적은 130만4,000㎡에 달하며, 8개 주거구역 및 상업구역, 복합타운 등으로 계획됐다.
하지만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등으로 주택시장이 침체하며 사업 추진 동력을 잃어 현재 전체 구역의 절반 정도만 구역 지정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3·5·6·7구역과 상업구역은 개발 대상에서 제척된 상태다. 정비촉진구역으로 남아있는 곳은 1·2·4구역 3곳과 복합타운뿐이다. 8구역은 아직 사업시기 미도래를 이유로 존치정비구역으로 남아있다.
사업 진행 구역들은 최근 다시 절차를 진행 중이다. 가장 사업 진척이 빠른 것은 4구역이다. 지난해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고 철거를 진행 중이다. 올해 초 일반분양 예정이었지만 조합과 비상대책위원회 간 갈등과 인근 학교 시설의 조망권 침해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다. 2구역은 지난해 건축심의를 통과하고 사업시행인가를 준비하고 있다.
원당뉴타운은 정부가 추진중인 도시재생혁신사업에도 포함됐다. 정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4구역 인근의 원당역 환승주차장 등을 '고양성사 도시재생 혁신지구'로 지정해 공공임대주택과 각종 연구ㆍ산업지원시설을 개발할 계획이다.
자료원:아시아경제 2020. 4. 14
'부동산 재태크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대우건설, '재건축 리츠 사업' 추진.. 일반인 재건축 간접투자 기회 (0) | 2020.04.16 |
|---|---|
| 저금리 덕 보는 재건축·재개발.. "사업비에 이주비 부담도 가벼워져" (0) | 2020.04.15 |
| 광역교통 연계에 도시재생 가점까지..3기 신도시 주변지역 '수혜' - 5개지구·주변지역 상생안 연구용역.."상생발전 통합로드맵 마련" (0) | 2020.04.13 |
| 세부담 줄이려고 전세끼고..다주택자의 '부담부 증여' (0) | 2020.04.11 |
| 효자가 폭탄됐다..부동산 침체에 증권사 PF '불안불안' (0) | 2020.04.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