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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기업 전용 오피스 새로 뜬다 - 건물 한층 사들여 쪼개 임대…1인실 평균 6.6㎡ 크기

부동산마스터 아론 2011. 3. 20. 10:17

 

 

`1인 창조기업 육성법`이 지난 2011년 3월 1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새로운 유형의 수익형 부동산인 `1인 기업 전용 오피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인 창조기업 육성법`은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1인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시행령 제정 등 관련 하위규정 정비를 거쳐 올해 9월 말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지식서비스업 비중이 점차 커지면서 앱스토어 등 개인의 창의성을 바탕으로 한 `1인 창조기업`을 지원토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처럼 `1인 기업`을 위한 제도적 지원이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어서 `1인 기업 전용 오피스`가 활성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한식 중소기업청 과장은 "민간 부문에서 전용 오피스 등 `1인 창조기업`을 위한 공간이 보다 많이 공급되도록 앞으로 시행령 등에서 구체적인 지원 내용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1인 기업 전용 오피스`는 보증금ㆍ관리비 등이 없고 사무실 규모에 따라 월세만 납부하면 인터넷 복사기 팩스 등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방식이다.

책상 의자 등이 마련돼 있어 입주시 별도 인테리어를 할 필요가 없고 냉난방, 전기, 수도료 등을 따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 1인실 규모는 6.6㎡(2평) 정도다.


대략 6.6㎡(2평) 규모인 "1인 기업 전용 오피스" 내부 모습.

책상ㆍ의자 등이 마련돼 있어 쉽게 입주할 수 있고 월세만

내면 인터넷, 복사기, 팩스 등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사진 제공=코쿤하우스>


`1인 기업 전용 오피스`의 가장 큰 특징은 면적 기준으로 임대하는 기존 사무실과 달리 사용(입주) 인원에 따라 임대료를 내는 방식이라는 점이다. 1인실, 2인실, 3인실 등 다양한 크기로 만들어져 있어 원하는 규모를 선택할 수 있다.

소형 주택 전문업체 코쿤하우스에 따르면 서울 평균 기준으로 이러한 `1인 기업 전용 오피스` 월세는 1인실 45만원, 2인실 60만원, 3인실 75만원, 4인실 90만원 정도다.

투자자 입장에서 보면 집합건축물 중 한 개층을 구분 소유로 취득해 `1인 기업 전용 오피스`로 만들어 사업을 시작하는 형태가 일반적이다.

코쿤하우스에 따르면 실제로 성남 모란역 인근 오피스 빌딩 한 개층 전용 495㎡ 규모를 매수해 1인 기업 전용 오피스 40실로 만들어 임대사업을 해본 결과 연간 기대수익률은 18.9% 수준으로 나왔다.

건물 한 개층 매수금액 5억원, 시설 투자비용 2억4000만원, 2억원 대출(연이자 6%), 평균 월세 40만원, 공실률 10% 등을 고려한 것이다. 만약 직접 건물을 매입하지 않고 임차한다면 투자비용이 상대적으로 적어 연간 기대수익률이 더 높아질 것으로 분석됐다.

고종옥 코쿤하우스 대표는 " `1인 창조기업 육성법` 통과로 `1인 기업 전용 오피스` 수요가 늘어나 새로운 형태 수익형 부동산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역세권이나 노선버스가 최소한 10개 이상 다니는 곳에 입지를 선정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자료원:매일경제 2011. 3.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