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서울지역 재개발 일반 분양물량이 2200여 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도심 재개발 아파트는 주변 기반시설 혜택을 고스란히 받는 데다 노후지역이 새로운 아파트촌으로 탈바꿈하는 매력이 있기 때문에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가치로서도 손색이 없다.
특히 박원순 서울시장이 취임한 뒤 `속도 조절론`이 부각되면서 서울ㆍ수도권 정비사업에 불확실성이 더 커졌기 때문에 사실상 사업이 확정돼 연내 분양 예정인 서울지역 재개발 물량에 관심이 더 쏠리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연내 서울지역 재개발 물량은 총 7개 구역에서 7384가구다. 이 중 일반에 선보이는 물량은 2178가구다.
동대문구 답십리 16구역은 삼성물산과 두산건설이 `래미안위브` 2652가구를 지어 매머드급 새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한다.
지상 22층 32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 540가구, 84㎡ 1232가구, 121㎡ 339가구, 140㎡ 88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957가구다.
5호선 답십리역, 2호선 신답역, 1호선 청량리역과 가까운 멀티 역세권으로 도심과 시외로 모두 이동하기 편리하다.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이마트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청계천 배봉산근린공원 답십리공원 등 녹지공간도 가깝다. 왕십리뉴타운 2구역은 `텐즈힐`이라는 브랜드로 거듭난다. 삼성물산 대림산업 GS건설 현대산업개발 등이 맡아 고급 브랜드 아파트촌으로 바뀌게 된다. 일부 단지에서는 청계천 조망도 가능하다.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과 1ㆍ2호선 신설동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최근 분양가를 3.3㎡당 평균 1950만원대로 낮추는 관리처분 변경안이 통과되면서 가격경쟁력도 확보했다는 평가다. 왕십리 1ㆍ3구역과 함께 이 일대 개발이 완료되면 5000여 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주거타운으로 변모하게 된다.
성동구 금호동도 각광받는 재개발 단지다. 대우건설은 금호 14구역에 서울숲푸르지오 2차를 선보인다. 총 707가구 중 전용면적 114㎡ 23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지하철 3호선 옥수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중앙선 응봉역도 가깝다. 옥수초, 옥정초, 금옥초, 옥정중학교가 인근에 있다.
삼성물산은 금호 19구역에 최고 20층, 10개동 규모로 1057가구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37~114㎡로 구성돼 있다. 전용면적 114㎡ 33가구가 일반에 분양되는데 한강 조망이 가능한 고층 가구도 포함돼 있다.
이남수 신한은행 부동산팀장은 "도심 재개발 단지는 기존 전철망 등 교통시설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어 기반시설 측면에서 우수하고 상대적으로 대단지라 학군, 조경 등에서도 이점이 많다"고 설명했다.
자료원:매일경제 2011.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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