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매 뉴스

다주택자 규제에 부동산 경매시장서 상가 주목도 상승 - 올해 상가 매각가율 70.8%…지난해 대비 18%p 껑충

부동산마스터 아론 2018. 10. 4. 14:44

지난해 8.2대책부터 올해 9.13대책까지 정부가 주택 투기 수요 차단을 위한 대책을 꾸준히 내놓는 가운데 부동산 경매 시장 흐름이 아파트에서 상가로 일부 옮겨가는 추세라는 분석이 나왔다. 정부가 다주택자를 중심으로 세제 및 대출 규제를 강화하자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상가 시장으로 눈길을 돌리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상가정보연구소가 4일 대법원경매정보의 매각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매년 평균 50%대였던 상가의 평균 매각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9월 현재 70.8%로 작년(52.7%) 대비 18.1%p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아파트 매각가율은 지난해 91.4%로 정점을 찍었다가 올해 87.5%로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매각률(경매 진행건수 대비 매각건수 비율)도 비슷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 상가는 9월 현재 783건의 경매물건 중 204건이 매각돼 26%의 매각률을 기록했다. 201415.5%, 201521.6%, 201624.4%, 201720.6%과 비교해 상승세가 뚜렷하다.


반면 아파트는 올해 16139건 중 6192건이 매각, 38.4%의 매각률을 기록 중이다. 201443.2%, 201547.1%, 201644.8%, 201742.6%에 비해 크게 줄어든 수치다.

이상혁 상가정보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최근 9.13대책으로 다주택자 규제가 대폭 강화됨에 따라 투자수요의 상가 쏠림이 더욱 뚜렷해질 가능성이 크다""하지만 상가시장도 자영업 경기 불황과 공급 과잉 등 여파로 공실 위험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입찰 전 신중한 조사와 판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자료원:매일경제 2018. 10. 4